▲ 미국 219년 전 타임캡슐 (사진: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미국 219년 전 타임캡슐

미국에서 219년 전 의회 의사당 긴급 보수 공사 때 묻힌 것으로 추측되는 타임캡슐이 발견되며 우리나라에 묻힌 '서울 1000년 타임캡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1000년 타임캡슐'은 1994년 서울시가 수도로 정해진 지 600년이 되었음을 기념하며 만들었다. 높이 1.7m, 직경 1.3m 크기의 '서울 1000년 타임캡슐'은 특수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보신각종 모양을 본떠 제작됐다.

'서울 1000년 타임캡슐' 안에는 기저귀, 담배, 신용카드, 피임도구, 삐삐 등 당시의 시대상을 알 수 있는 600점의 물품이 담겨있다.

'서울 1000년 타임캡슐'의 개봉 일시는 2394년 11월 29일이며,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34길 28일대 남산골 한옥마을에 위치했다.

한편 11일(현지시간) 미 현지 언론들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구 의회 의사당(올드 스테이트 하우스) 보수 작업 중 주춧돌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돌 안에 있던 타임캡슐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타임캡슐은 의회 의사당 건설이 시작된 1795년 미국 독립혁명 지도자인 새뮤얼 애덤스와 전쟁영웅 폴 리비어가 함께 묻은 것으로 추측된다.

미국 219년 전 타임캡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 219년 전 타임캡슐, 신기해", "미국 219년 전 타임캡슐, 1000년 뒤라니", "미국 219년 전 타임캡슐, 아직도 한참 멀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