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최고' 학교추천 19.88대1, 경영 일반-계열적합형 15.47대1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2021 고려대 수시 최종경쟁률은 9.68대1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25일 오후5시 수시원서접수를 마감한 고려대는 정원내 기준(정원외 사이버국방, 반도체공학 포함) 9.68대1(모집3163명/지원3만61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47대1(3159명/지원2만6766명)보다 상승한 수치다.

주요 전형별로는 일반-계열적합형 14.08대1(530명/7463명) 일반-학업우수형이 10.83대1(1213명/1만3141명) 학교추천전형 6.36대1(1183명/7520명) 등이다. 일반-학업우수형의 경우 지난해 11.22대1, 학교추천은 학교추천I 3.88대1, 학교추천II 6.91대1의 기록한 바 있다. 일반-계열적합형은 올해 신설된 전형이다. 올해 고대 경쟁률 상승 원인은 올해 신설한 일반-계열적합형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특목/자사고 출신 인원들의 지원이 몰렸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특기자전형(디자인조형)을 제외하면 전형 구분별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이과생에게 관심이 높은 의과대학은 학교추천19.88대1(34명/676명) 일반-계열적합형19.78대1(18명/356명) 일반-학업우수형16.41대1(34명/558명)의 경쟁률이다. 문과생에게 관심이 높은 경영대학은 일반-계열적합형15.47대1(43명/665명) 일반-학업우수형9.27대1(108명/1001명) 학교추천4.12대1(122명/503명) 순이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서울캠과 지방캠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25일 오후5시 수시원서접수를 마감한 고려대는 정원내 기준(정원외 사이버국방, 반도체공학 포함) 9.68대1(모집3163명/지원3만61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47대1(3159명/지원2만6766명)보다 상승한 수치다. /사진=고려대 제공
25일 오후5시 수시원서접수를 마감한 고려대는 정원내 기준(정원외 사이버국방, 반도체공학 포함) 9.68대1(모집3163명/지원3만61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47대1(3159명/지원2만6766명)보다 상승한 수치다. /사진=고려대 제공

<최종 학교추천 6.36대1.. ‘최고’ 의대 19.88대1>
학교추천은 6.3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183명 모집에 7520명이 지원한 결과다.

최고경쟁률 모집단위는 의과대학이다. 34명 모집에 676명이 지원해 19.88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12.15대1(20명/243명) 교육학과9.93대1(15명/149명) 바이오의공학부9.45대1(20명/189명) 보건환경융합과학부8.74대1(35명/306명) 순이다.

최저경쟁률 모집단위는 서어서문학과다. 14명 모집에 45명이 지원해 3.21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일어일문학과3.54대1(13명/46명) 노어노문학과3.73대1(11명/41명) 통계학과3.9대1(21명/82명) 불어불문학과3.92대1(12명/47명) 순이다.

<최종 일반-학업우수형 9.75대1.. ‘최고’ 철학과 18.25대1>
일반-학업우수형은 9.7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213명 모집에 1만3141명이 지원한 결과다.

최고경쟁률 모집단위는 철학과다. 12명 모집에 219명이 지원해 18.25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16.71대1(21명/351명) 의과대학16.41대1(34명/558명) 스마트보안학부14.7대1(10명/147명) 바이오의공학부14.48대1(21명/304명) 순이다.

최저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영어교육과다. 20명 모집에 149명이 지원해 7.45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국어교육과7.5대1(14명/105명) 영어영문학과8.13대1(31명/252명) 서어서문학과8.33대1(15명/125명) 한국사학과8.5대1(8명/68명) 순이다. 

<최종 일반-계열적합형 14.08대1.. ‘최고’ 정치외교학과 24.67대1>
일반-계열적합형은 14.0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30명 모집에 7463명이 지원한 결과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정치외교학과다. 12명 모집에 296명이 지원해 24.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미디어학부24.58대1(12명/295명) 사회학과20대1(12명/240명) 의과대학19.78대1(18명/356명) 철학과19.43대1(7명/136명) 순이다.

최저경쟁률 모집단위는 간호대학이다. 10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해 7.7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생명과학부8.44대1(16명/135명) 반도체공학과9.93대1(15명/149명) 국어교육과10대1(7명/70명) 스마트보안학부10.2대1(5명/51명) 순이다. 

<최종 특기자(인문) 8.85대1.. ‘최고’ 중어중문학과 12.38대1>
특기자(인문)은 8.85대1의 경쟁률이다. 95명 모집에 841명이 지원한 결과다. 중어중문학과12.38대1(8명/99명) 국제학부12.28대1(25명/307명) 독어독문학과8.6대1(5명/43명) 언어학과8.5대1(4명/34명) 일어일문학과8.29대1(7명/58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최저경쟁률 모집단위는 영어영문학과다. 17명을 모집하고 99명이 지원해 5.82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불어불문학과6.33대1(6명/38명) 영어교육과6.7대1(10명/67명) 노어노문학과7.17대1(6명/43명) 서어서문학과7.57대1(7명/53명) 순이다.

<최종 특기자(자연) 7.14대1>
특기자(자연)은 7.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7명 모집에 264명이 지원한 결과다. 컴퓨터학과9.63대1(19명/183명), 사이버국방학과4.5대1(18명/8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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