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충북생명산업고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최하는 영농창업컨설팅 경진대회에서 3학년 채소경영과 이채은 학생과 권해미 학생이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채은 학생은 토마토 재배 하우스에서 발생하는 농업 부산물인 토마토 줄기를 처리하기 위해 발생하는 화재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수입에 의존하는 지피포트를 국내에서도 저렴하게 생산하기 위해 버려지는 토마토 줄기로 지피포트를 제작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금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권해미 학생은 집에서 재배하고 있는 브로콜리의 잉여생산물을 처리하기 위해 브로콜리 부각을 개발했고 연령별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맛(시즈닝)을 추가해 농정원장상인 동상(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충북생명산업고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영농창업대회에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농창업컨설팅경진대회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는 매회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영농창업컨설팅경진대회는 9월 9일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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