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 지균 3.35대1, 일반 9.21대1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1 서울대 수시경쟁률이 작년보다 하락했다. 25일 오후6시 마감한 2021수시모집에서 서울대는 5.68대1(2447명/1만3903명)을 기록했다. 2020 최종경쟁률 6.86대1(2495명/1만7111명)과 비교하면 지원자가 3000명 이상 줄었다. 수시 모집인원 자체가 줄었음에도 경쟁률이 하락으로 이어졌다.

서울대의 6년간 수시경쟁률은 2016학년 7.46대 1(2369명/1만7684명), 2017학년 7.47대1(2407명/1만7977명), 2018학년 7.2대1(2496명/1만7978명), 2019학년 7.24대1(2498명/1만8084명), 2020학년 6.86대1(2495명/1만7111명), 2021학년 5.68대1(2447명/1만3903명)을 기록했다. 2017학년 상승, 2018학년 하락, 2019학년 상승에 이어 2년 연속 하락이다.

지균은 761명 모집에 2352명이 지원해 3.09대1, 일반은 1686명 모집에 1만1551명이 지원해 6.85대1의 경쟁률이다. 지균과 일반 모두 하락했다. 

자연계열 최고 선호 모집단위인 의예는 지균에서 3.35대1(37명/124명), 일반에서 9.21대1(68명/626명)을 기록했고, 경영은 지균에서 2.52대1(21명/53명), 일반에서 5.52대1(50명/276명)을 기록했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모든 캠퍼스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서울대가 2021수시경쟁률 5.68대1을 기록, 전년보다 하락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서울대가 2021수시경쟁률 5.68대1을 기록, 전년보다 하락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최종 지균 3.09대1 ‘하락’.. 작곡(이론) 미달>
지균은 761명 모집에 2352명이 지원, 3.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디자인과로 2명 모집에 37명이 지원해 18.5대1의 경쟁률이었다. 사회학과8.14대1(7명/57명) 국어교육과6.6대1(5명/33명) 산업공학과5.86대1(7명/41명) 서양화과5대1(2명/10명) 순으로 톱5였다.

지균에서 미달인 곳은 작곡(이론)으로 2년 연속 미달을 기록했다. 2명 모집에 1명이 지원한 결과다. 작곡(작곡)1대1(1명/1명) 지구과학교육과1.17대1(6명/7명) 기악(현악)1.33대1(3명/4명) 공예과1.5대1(2명/3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의예과는 3.35대1(37명/124명)로, 전년 4.13대1(30명/124명)보다 하락했다. 경영은 2.52대1(27명/68명)로 전년 3.04대1(27명/82명)보다 하락했다. 

<최종 일반 6.85대1 ‘하락’.. 성악과 30.63대1 ‘최고’>
일반은 1686명 모집에 1만1551명이 지원, 6.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성악과로 24명 모집에 735명이 지원했다. 디자인과23.83대1(6명/143명) 서양화과21.32대1(19명/405명) 조소과20.89대1(18명/376명) 사회학과14.8대1(10명/148명) 순으로 톱5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모집단위는 기계공학전공으로, 57명 모집에 184명이 지원해 3.23대1이었다. 화학생물공학부3.45대1(47명/162명) 경제학부3.73대1(64명/239명) 산림과학부3.88대1(24명/93명) 작곡(이론)4대1(6명/24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의예는 9.21대1(68명/626명)로 전년 7.97대1(75명/598명)보다 상승했다. 경영은 5.52대1(50명/276명)로 5.68대1(50명/284명)보다 하락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