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수시] ‘6회제한 없는’ 전문대학 ‘수시87.3%’.. 온라인 박람회 26일까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일반대 입시와 함께 전문대학의 입시도 23일 함께 개막한 현재, 전문대학은 온라인 입학정보 박람회를 실시 중이다. 1차 박람회는 26일까지다. 수시를 1차, 2차로 나눠 모집하는 전문대학은 11월23일부터 26일까지 2차 온라인 입시박람회도 실시한다.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행사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박람회를 개최하기 어렵게 되면서 대체방안으로 온라인 방식을 택했다.

전문대학은 모든 대학이 원서접수 일정을 동일하게 진행한다. 수시1차 원서접수는 10월13일까지, 2차 원서접수는 11월23일부터 12월7일까지다. 이후 전형기간 내에서 면접/실기 등 고사일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전문대학 온라인 박람회.. 130여개 대 참여>
전문대학 온라인 박람회 참가대학은 전국 130여 개 대학이다. ‘전문대학 온라인 입학정보 박람회’ 홈페이지에 소개된 참가대학은 서울 9개대(동양미래대 명지전문대 배화여대 삼육보건대 서울여간호대 서일대 숭의여대 인덕대 한양여대), 경기/인천 33개대(경기과기대 경민대 경복대 경인여대 계원예대 국제대 김포대 대림대 동남보건대 동서울대 동아방송예대 동원대 두원공대 부천대 서영대 서정대 수원과학대 수원여대 신구대 신안산대 안산대 여주대 연성대 오산대 용인송담대 웅지세무대 유한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전 장안대 청강문화산업대 한국관광대 한국복지대), 강원 8개대(강릉영동대 강원관광대 강원도립대 세경대 송곡대 송호대 한국골프대 한림성심대), 대전/충청/세종 16개대(강동대 대덕대 대원대 대전과기대 대전보건대 백석문화대 신성대 아주자동차대학 연암대 우송정보대 충남도립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한국영상대 혜전대), 대구/경북 20개대(가톨릭상지대 경북과학대 경북도립대 경북보건대 경북전문대 계명문화대 구미대 대경대 대구공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문경대 서라벌대 선린대 수성대 안동과학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포항대 호산대), 부산/울산/경남 20개교(거제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경남정보대 김해대 대동대 동원과기대 동의과학대 동주대 마산대 부산경상대 부산과기대 부산여대 부산예대 연암공대 울산과학대 진주보건대 창원문성대 춘해보건대 한국승강기대), 광주/전남/전북 20개대(광양보건대 광주보건대 군산간호대 군장대 기독간호대 동강대 동아보건대 목포과학대 서영대 순천제일대 원광보건대 전남과학대 전남도립대 전북과학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조선간호대 조선이공대 청암대 한영대), 제주 2개대(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다.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은 온라인 입학정보 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지역에서 상담을 원하는 학교의 부스를 선택하고, 상담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해당학교 부스를 클릭하면 학교 홍보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학교에 대해 소개하고 전형을 안내하는 내용이다. 부스에는 원서접수 창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 모집요강, 홈페이지 바로가기 버튼 등이 있다. 

학과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학과정보 검색 메뉴를 선택하면 전문대학포털의 ‘대학 및 전공정보’ 메뉴로 이동한다. 대학마다 개설된 전공을 확인하고 진로정보/입학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진로정보의 경우 해당 학과를 졸업한 후 진로에 대한 기본 정보와 직업 Q&A, 직업인터뷰, 영화로 보는 직업세계 등에 대해 소개한다. 

<수시 87.3%, 17만4898명 모집>
2021수시에서 전문대학은 전체 모집인원의 87.3%인 17만4898명을 모집한다. 전년보다 1.3%p 확대된 수치다. 1차에서는 131개대학이 13만5757명을, 2차에서는 3만9141명을 선발한다. 올해 1차에서 모집하는 비중이 77.6%로, 전년 75.7%에서 더 확대된 특징이다. 계원예대와 기독간호대는 1차모집을 실시하지 않는 반면, 서울예대와 전남도립대는 2차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정원내 전형으로는 14만4171명(82.4%)을 선발한다. 2020학년 14만8130명보다 3959명(2.7%) 감소했다. 정원내 전형은 크게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증가한 반면 특별전형이 감소했다. 일반전형은 2020학년 5만1734명보다 215명(0.4%) 증가한 5만1949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2020학년 9만6396명보다 4174명(4.3%) 감소한 9만2222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2년과정 비중이 줄어든 반면 3년과정 4년과정이 늘어났다. 2년과정은 10만7466명(61.4%)으로 2020학년 11만4890명보다 7424명(6.5%) 줄었다. 3년과정은 5만3405명(30.5%)을 모집, 2020학년 5만1114명보다 2291명(4.5%) 늘었다. 4년과정은 1만4027명(8%)을 모집, 2020학년 1만3154명보다 873명(6.6%)이 늘었다. 

전형유형으로 구분하면 학생부위주로 뽑는 경우가 가장 많다. 13만2344명(75.7%)을 선발, 2020학년 13만7199명보다 4855명(3.5%) 줄었다. 면접위주 서류위주 전형은 확대된 반면, 학생부위주 실기위주는 줄었다.

학생부위주에 이어 면접위주가 2만1778명(12.5%)을 선발한다. 2020학년 2만1468명보다 310명(1.4%) 확대됐다. 서류위주는 1만5660명(9%)을 선발해, 2020학년 1만5324명보다 336명(2.2%) 늘어난다. 실기위주는 5116명(2.9%)을 선발, 2020학년 5167명보다 51명(1%) 줄어든다.

올해도 가장 모집규모가 큰 전공은 간호/보건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23%다. 2020학년 3만8307명보다 1110명 확대된 4만249명을 모집한다. 기계/전기전자3만5553명(20.3%) 호텔/관광2만8397명(16.2%) 회계/세무/유통1만3193명(7.5%) 외식/조리1만1923명(6.8%) 건설/건축/안전1만275명(5.9%) 디자인/뷰티9714명(5.6%) 유아/보육/아동7632명(4.4%)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7233명(4.1%) 생활체육4146명(2.4%) 화학/신소재/생명과학2566명(1.5%) 실용음악2218명(1.3%) 농림/수산1242명(0.7%) 국방465명(0.3%) 기타92명(0.1%)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