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이버부사관 특별전형 자격부여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대구소프트웨어고는 16일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해군본부 양용모 소장(인사참보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학/군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전했다. 협약으로 매년 일정한 자격이 된 5명의 선발 학생들은 교육을 마친 뒤 군 사이버 부사관 특별전형 응시자격을 부여받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해군 사이버 부사관 으로 근무하게 된다.

협약은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과 사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점과 해군은 사이버.정보보호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군과 학교 간의 상생의 모델로 여겨진다.

대구소프트웨어고는 학년당 60명이라는 소수의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전국 단위로 선발하여 매년 95%이상의 높은 취업률과 삼성전자, 마이다스아이티, 신한은행, 대구은행, 한국증권금융, 한국전력공사과 같은 우수기업에 취업하여 학생들의 능력은 인정받고 있다.

대구소프트웨어고 안병규 교장은 “남학생들에게 병역문제는 사회 진출에 큰 걸림돌이다. 특히 기술변화의 폭이 큰 IT업종에서는 제대 후 사회 복귀를 위해서는 새롭게 공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하여 학생들은 자신의 군복무기간 동안에도 자신의 전공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전역 후 취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소프트웨어고, 해군과 학/군 교류협약 체결. /사진=대구소프트웨어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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