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박동주 기자] 16일 시행하고 있는 2020 9월 모의고사(2021학년 9월모평)의 영어영역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 비슷하고, 6월모평보다는 약간 어렵다”고 유웨이가 분석했다. 

대체로 새로운 유형 없이 6월모평 유형을 따랐으며, 전통적으로 어려운 빈칸추론 문제가 고난도로 출제됐다는 평이다. EBS 연계율은 영어영역이 73%로 가장 높았는데, 올해 코로나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높은 연계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답지의 매력도를 높여 중위권 이하는 다소 난도가 올라가면서 시간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간접 쓰기 유형, 순서 배열하기, 주어진 문장 넣기 등은 비교적 어렵지 않게 출제됐다.

고난도 문항으로는 23번 주제, 29번 어법, 34번 빈칸 추론 문항, 37번 순서 배열 문항이라고 볼 수 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역시 이번에도 대의파악(중심 내용과 맥락 파악)과 세부정보(세부 내용)를 묻는 연계 문항은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이 활용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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