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대학 'CDS 빅데이터 연합' 구성, 80시간 동안 '이씨마이너'·'점프' 등 무상 교육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동아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김점수)은 'CDS 누구나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CDS란 'Citizen Data Scientist'의 약자로 자신의 전문 분야가 따로 있으면서 데이터 가공 능력을 기본 소양으로 갖추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빅데이터 분석개요, 데이터 전처리 및 정제, 탐색적 데이터 분석, 실제 사례를 통한 종합 실시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기업의 경영, 마케팅, 생산, 품질관리 등 폭넓은 영역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7월 말부터 모두 80시간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30명은 오픈 소스인 R과 Python(파이썬)이 아닌 실제 기업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 ECMiner(이씨마이너), 점프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실무를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수료생 중 선발된 10명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전국 10개 대학 'CDS 빅데이터 대학연합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가한 김현우(석당인재학부 4) 학생은 “공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데,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는 정보를 접하고 지원했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가로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현범(글로벌비즈니스학과 4) 학생은 “최근 빅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게 돼 교육에 참가했다”며 “빅데이터 관련 자격증을 따기 위해 독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LINC+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 10개 대학(동아대·단국대·대전대·연세대(원주)·전남대·전주대·제주대·조선대·한양대·호서대)이 'CDS 빅데이터 대학 연합'을 구성해 마련했다.

김점수(맨 왼쪽) 동아대 산학협력단장(LINC+사업단장)과 LINC+사업단 교수진, 'CDS 누구나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김점수(맨 왼쪽) 동아대 산학협력단장(LINC+사업단장)과 LINC+사업단 교수진, 'CDS 누구나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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