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도, 더위도 우리 열정을 못 막아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동문고는 14일부터 20일까지 고 1~3학년 희망 학생 180여 명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진로 맞춤형 Cooling 프로그램' 13 과정을 운영한다.

5일밖에 안 되는 짧은 방학이지만, 평소 교육과정 내에서 부족했던 학습 내용을 보충하거나,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특별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매 과정은 1일 최소 2시간 이상 편성하여 10시간 완성, 32시간 완성 등 선택과 집중으로 학습 효과를 높이도록 설계하였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 1학년을 위한 미술대학 진로 탐색 및 대입 실기, 동문 몸짱 캠프, ▷1, 2학년 공통으로 소프트웨어 첫걸음, 시사 토론 캠프, 선택주제 탐구 프로젝트, C-based Report Writing(진로 기반 보고서 작성 및 발표), 고전 읽기 및 토론, 멘토와 함께 하는 몰입 학습, ▷3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생활과 윤리 학습역량 강화, 사회문화 학습역량 강화, 확률통계 기출문제 탐구, 수학Ⅰ문제해결 능력 향상 캠프, 자기소개서 작성 및 첨삭 지도반 등이다.

고전 읽기 등 2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1학년 김예림 학생은 '고1 첫 방학인데, 중학교 때와 달리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낯설지만 자신감을 채울 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뿌듯함도 생겼다.'라고 했다. 2학년 김채은 학생은 '코로나19도 더위도 우리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라고 했다.

박정곤 교장은'찜통더위에도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매일 등교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어려움을 이겨 내면 반드시 더 큰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학생들을 칭찬했다.

여름방학 '진로 맞춤형 Cooling 프로그램'13 과정 운영. /사진=동문고 제공
여름방학 '진로 맞춤형 Cooling 프로그램'13 과정 운영. /사진=동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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