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학생 30여 명이 지난 8월 13일(목)부터 8월 14일(금)까지 양일 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를 찾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 복구활동에 나섰다.

충북대 학생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내부의 농작물들을 제거하는 등 수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어려운 상황을 겪는 수해민들 모두 힘내시길 바라며,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져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수해복구에 힘쓴 충북대 학생들의 모습에 깊이 감동했다. 앞으로 충북대는 지역과 아픔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해복구 봉사활동은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했으며, 수해피해 가구의 어려움을 함께 이해하고 수해복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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