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사전미션 진행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올해 제7회 한성 노벨 영/수재 장학생 여름캠프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8일 이전까지 사전미션 캠프를 진행하고 본 캠프는 22일과 23일로 나눠 진행한다. 

현재 캠프 참가자들은 사전미션을 진행중이다. 3일부터 사전 팀빌딩을 실시하고 있다. 18일까지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해 조별로 정해진 기간 중 팀빌딩 1회를 실시한다. 1부는 자기소개 및 아이스브레이킹, 2부는 논의를 통해 조별 활동지를 채운 후 제출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올해 한성 노벨 영수재 장학생 여름캠프가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사진은 4기 장학생 활동 모습. /사진=한성장학회 제공
올해 한성 노벨 영수재 장학생 여름캠프가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사진은 4기 장학생 활동 모습. /사진=한성장학회 제공

앞서 6월3일부터 30일까지 1차 사전미션을 진행, 진로멘토링 희망전공 수요조사를 완료했다. 지난달 24일부터 6일까지는 2차 사전미션으로, ‘조별 10문 10답’ 등 자기소개 가이드를 제공했다. 

본 캠프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실시된다. 22일 행사는 개회식 및 수여식으로 시작된다. 이후 오리엔테이션과 아이스브레이킹, 비전 로드맵 시간을 가진 후 인문학 강연과 진로 멘토링을 실시한다. 김경일 교수가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진로 멘토링에서는 과 유형별로 전공별 회의방을 만들어 링크를 공유하고 스텝도 모든 전공방에 동시접속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총 2시간 동안 전공별 회의방을 동시 운영한다. 기초 클래스에서는 과 소개, 대학생활, 과 진학 방법 등 기초적인 내용 전달과 질의응답으로 진행하며 심화 클래스에서는 사전에 취합한 학생들의 질문으로 구성한 FAQ 및 심화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한다. 

23일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3회 한성과학상 수상자인 양범정 교수, 박정원 교수, 주철민 교수가 특강을 먼저 진행한다. 양범정 교수는 물리학 분야, 박정원 교수는 화학 분야, 주철민 교수는 생명과학 분야에 대해 소개한다. 이후 수상자들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질의응답도 실시한다. 

한성장학회는 미래의 노벨 과학/경제학상 수상자 배출을 위해 매년 최대200명을 선발,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자연계열 학생에는 고교 졸업시까지 연 500만원, 최대 1000만원이 지급되고 인문계열 학생에는 연 300만원, 최대 600만원이 지급된다. 장학금뿐만 아니라 매년 실시하는 ‘한성 노벨 영/수재 캠프’ 등을 통해 장학생 간 역량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장래 노벨상 수상가능성이 높은 학생 ▲스스로 과학자의 길로 진로를 정한 학생과 인문계열 진로 희망 학생 ▲학업성적 또는 수상/연구실적이 부족하더라도 장래 우수한 과학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학생 중 학교장과 교사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한다.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장학금인 만큼 의대/치대/한의대로의 진학은 금지한다. 의대로 진학한 장학생은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지급됐던 장학금도 전액 반납해야 한다. 

한성장학회는 손재한 이사장이 한국인 최초 노벨 과학상 수상자 배출을 목적으로 사재 664억2000만원을 무상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2013년 3월 설립인가를 받아 한성 영/수재 장학생 1기 179명을 선발했다. 

장학회는 노벨 영/수재 장학금 외에도 ▲대학교, 대학원, 포스트닥 과정을 위한 ‘한성 노벨 연구 장학금’ ▲검정고시, 평생교육시설 재학생 등을 위한 ‘한성 특별 장학금’ ▲미래 뛰어난 인재로서 가능성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한성 참인재 장학금’ ▲대한민국의 이름을 드높인 영/수재 한성장학생과 기능 청소년으로 명장의 길을 선택한 학생에게 주는 ‘한성의 별 장학금’ ▲국민의 일원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의인에게 지급하는 ‘한성 애국애족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