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과학중점학교 운영에 따른 학생 맞춤 과학 실험 캠프 운영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중구 울산중앙고등학교가 학생 맞춤 과학 실험 캠프인 '한터인 오픈랩' 행사를 12일 4개의 주제로 운영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에 따른 창의적 체험 활동에 대한 장소 제약에 따라 울산중앙고 내의 과학 실험 기반 시설을 활용한 학생 주도 실험 캠프를 기획해 운영했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참가 대상자는 고2~3 재학생으로 희망하는 실험 주제에 따라 학생 맞춤 실험 캠프가 운영됐으며, 총 81명의 학생이 참가해 자기주도적인 실험 탐구 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

실험 캠프 분과는 화학 실험, 물리학 실험, 생명과학 실험, 로봇-AI 공학 분야로 나누어, '학생이 상상하go, 설계하go, 실천하go, 배우go'를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각 분야별 실험 활동들을 정리한 탐구 실험 보고서에 대해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실험 활동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참가한 재학생은 "학생 주도의 실험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처음에는 두렵고 어려웠던 실험 활동에 자신감이 생기게 됐다. 또한, 실험 방법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고 해결해보면서 실험 설계 능력 및 실험 기구 조작 기술에 대해 충분히 익힐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 이러한 실험 캠프 운영에 대한 경험을 살려 이공계열 학과에 대한 진학을 위해 더욱 노력해보고자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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