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개교, 2022년 8개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올해 교대/사범대 10개교에 예비 교원의 원격교육 역량을 강화시키는 ‘미래교육센터’가 설치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대응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교원의 원격교육 역량 강화의 필요성과 교육격차 해소 등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예비 교원 단계부터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원양성 환경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교대와 국립대 사범대를 대상으로 8월말까지 공모해 10개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4개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2~3개교를 선정한다. 2021년 10개교, 2022년 8개교로 총 28개를 설치한다. 

미래교육센터는 원격수업 실습실, 콘텐츠 제작실 등의 기반 시설을 포함해 예비 교원들이 원격교육 환경 아래 교육내용과 방법, 수업설계 및 시연 등을 통해 원격교육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예비 교원들은 미래교육센터를 통해 온라인 학급관리, 팀티칭 등 원격교육 환경에서 필요한 각종 교육 방법들을 배우기 위해 예비교원/현직교원/교수가 협력한 수업모형 연구, 학교 현장과 교원양성기관이 연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에 참여하게 된다. 원격 멘토링 봉사 등을 통해 소외계층/지역 학생을 위한 원격학습 관리 등 학습결손 예방과, 학습자 맞춤형 방과후학습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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