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명대(총장 정홍섭)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2020년 4차 산업혁명 미래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동명대는 휴먼증강기술을 바탕으로 한 뇌과학을 중심으로 사회복지학 상담심리학 간호학 식품영영학 스포츠재활학 등 분야 실천 현장의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부산시노인복지관협회, 파낙토스통합뇌센터 해운대센터, 한국문화다양성연구원, 스타일 치과기공, 닥터메포츠 등 35개 업체와 산학협약을 체결해, 「스마트에이징 뇌건강복지상담관리 전문인력(이하 뇌건강복지상담사」 우수 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2022년도 전국의 광역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초고령사회 극복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치매, 우울, 불안 등의 노년기의 주요 정신질환을 예방과 뇌건강을 강화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특성화 사업과 인력 양성이 매우 필요한 시기이다.

다학제간 전문 지식 습득과 실습 교육, 산학간 네트워크를 구축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新)융합형 일자리 창출 사업인 「뇌건강복지상담사」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벌써부터 지원자가 쇄도하고 있어 「뇌건강복지상담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뇌건강복지상담사는 노인 뇌건강과 상담복지 실천 지식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과 항노화 건강수명 증진을 통한 커뮤니티 삶의 질 제고, 고령사회의 뇌건강관리 전문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올 6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뇌건강, 복지, 간호, 영양, 상담, 건강재활의 6대 분야 약 67개 교과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35곳의 산학협력 체결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실습교육과 취업연계 강화를 위한 산업체 탐방 등을 실시해 취업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다.

뇌건강복지상담사는 유망직종인 시니어헬스케어에 적합화된 뇌건강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신융합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부산형 전략산업 바이오헬스산업의 활성화(인지능력 개선, 우울증 상담 등에 뇌건강 기술을 적용 등)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부산지역 노인의 신체, 정서, 인지적 능력을 입체적으로 관리하여 질 높은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한다.

뇌건강복지상담사 교육생 특전으로는 교육후 취업연계 교육비 무료, 식대 및 간식 지원, 뇌교육사 자격증 취득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영준 평생교육원장은 그동안 동명대가 쌓아온 평생교육역량 기반을 토대로 「뇌건강복지상담사의 다학제간 특화된 융합 교육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사업단장(복지경영학과)은 「7대 대도시 중 가장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부산에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은 6월 10일까지. 교육비는 무료. 모집 정원 25명이다. 자세한 사항과 접수는 동명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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