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남해 창선고(교장 최성기)는 지난달 29일에 발표된 삼성꿈장학생 명단에 학생 10명이 선정되어 총 2,400만원을 받게 되었다고 2일 밝혔다. 장학금은 선정된 10명의 학생들에게 240만원씩 돌아가게 된다.

창선고는 해마다 삼성꿈장학생 선발을 위해 전 교직원이 모여 엄정한 선별 과정을 거친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중에서 발전가능성이 있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담임 교사들의 재검토를 마친 후 선별하여 삼성꿈장학재단에 신청하고 있다.

삼성꿈장학은 다양한 분야에 꿈과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들을 멘토와 함께 선발하여 학생들이 멘토 선생님의 교육적, 정서적 지지를 받으면서 자신의 꿈을 찾고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창선고는 최근 2년 동안에 이어 올해까지 총 5,760만원을 받아 24명의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갔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3학년 유○○ 학생은 ‘진학을 앞두고 큰 선물을 받아 기뻤고, 장학금을 삼성꿈장학의 취지에 맞게 알차게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목표한 꿈이 빨리 다가온 느낌이 든다고도 했다. 멘토를 맡은 박상일 교사는 ‘발전가능성이 있는 학생이 가정형편으로 다소 위축된 모습에 안타까워했는데,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보람이 있었고, 앞으로 멘티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창선고는 해마다 선발하는 삼성꿈장학생 선정에 전교사가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신청한 학생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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