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화암고등학교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과 관련한 교육환경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그동안 코로나19로 닫혔던 학교 문을 열고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고 2일 밝혔다.

화암고는 최신 교육기자재를 확보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특별교실을 구축했으며, 학생들의 자율 활동을 보장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학생카페를 조성해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에 적합한 학교환경을 설립했다. 

또한, 교과교실제 운영을 통한 교실수업 개선 및 휴대폰을 이용한 학생참여 중심수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각 실에 휴대폰 보관함을 설치해 학생들이 필요한 수업시간에 자율적으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학생의 자율과 책임이 공존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했다.

강둘이 교장은 "그동안 학교 시설환경이 열악한 측면이 있었다. 학생,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실 환경을 크게 변화시켰다"라며 "코로나19로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을 줄 안다. 보건위생과 학생의 수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교과융합 수업,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 과정중심평가 실시 등 방역과 수업평가의 질적 제고를 위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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