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영향’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육군사관학교(육사)가 올해 초청 입시설명회 일정을 전면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육사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건강을 위한 부득이한 결정이므로 양해를 부탁한다.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초청 입시설명회 신청메뉴를 통해 주소 등을 기입할 경우 홍보책자와 모집요강 등을 보내드릴 예정”이라며 “추후 인터넷을 통한 설명회와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이다. 날짜와 시간이 확정 되는대로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2021학년 육사의 모집인원은 330명이다. 남자290명(87.9%) 여자40명(12.1%)이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우선선발의 고교학교장추천전형과 적성우수전형을 각98명 선발한다. 수능 이후 모집하는 종합선발 인원은 116명 내외다. 특별전형인 독립유공자손자녀및국가유공자자녀, 고른기회-농어촌학생, 고른기회-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은 총 18명 이내로 선발한다. 전형별 남녀 인원과 문/이과 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남자는 290명 인원 중 문과와 이과를 각50% 선발한다. 여자는 40명 인원 중 문과 60%, 이과 40%의 비율이다. 

지난해까지 모집해왔던 일반전형 우선선발이 폐지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이전까지 학교장추천을 받은 지원자는 세 차례의 우선선발과 정시선발까지 총 네 번의 기회가 있었다. 그렇지만 올해부터는 고교학교장추천 적성우수 종합선발의 세 번으로 줄어든 셈이다. 고교학교장추천의 경우 학교당 재학생3명 졸업생2명까지 지원 가능하다. 면접64%(640점)+체력검정16%(160점)+내신20%(200점)의 반영비율이다. 적성우수는 1차시험30%(300점)+면접50%(500점)+체력검정10%(100점)+내신10%(100점)을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이 포함되는 종합선발은 1차시험5%(50점)+면접20%(200점)+체력검정5%(50점)+내신10%(100점)+수능60%(600점)로 반영한다.

육군사관학교(육사)가 올해 초청 입시설명회 일정을 전면 취소한다.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육사는 추후 인터넷을 통한 설명회와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육군사관학교 제공
육군사관학교(육사)가 올해 초청 입시설명회 일정을 전면 취소한다.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육사는 추후 인터넷을 통한 설명회와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육군사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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