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학계열 면접 12월12일(일반) 12월19일(지균)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올해 고려대는 특기자와 계열적합형의 인문/자연 면접을 ‘수능이전’ 실시한다. 서울대과 고려대는 아직 수시요강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올해 입시 주요일정은 ‘입학전형 안내’를 통해 미리 공지하고 있다. 연세대의 경우 아직 수시일정을 공지하고 있지 않아, 추후 발표될 수시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서울대와 고려대가 2021수시요강 공개에 앞서 주요 입시일정을 미리 공지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서울대와 고려대가 2021수시요강 공개에 앞서 주요 입시일정을 미리 공지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서울대 고려대의 두 대학은 모두 수시 원서접수를 9월23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한다. 고려대는 자소서 제출 마감이 9월25일 오후7시까지며, 서울대는 자소서 추천서 마감이 26일이다. 

면접일정은 고대가 더 빠르다. 서울대는 모든 면접을 수능 이후 실시하는 반면, 고대는 특기자와 계열적합형 면접을 수능이전 실시하고 학교추천과 학업우수형은 수능이후 실시한다. 특기자 인문/자연 면접을 11월7일, 계열적합형 인문/자연 면접을 11월21일 실시한다. 학교추천전형의 경우 수능이 끝난 직후 주말이다. 인문이 12월5일, 자연이 12월6일이다. 학업우수형은 그 다음주인 12월11일(인문) 12월12일(자연)에 실시한다. 

서울대 면접은 일반전형이 지균보다 먼저 실시한다. 일반학과가 12월11일, 의학계열이 12월12일 실시한다. 지균은 일반학과의 경우 12월18일, 의학계열의 경우 12월19일 실시한다. 

합격자는 서울대가 12월26일 발표하며 고려대는 특기자 인문/컴퓨터를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에서 12월27일 발표한다. 특기자 인문/컴퓨터는 이보다 빠른 11월24일 발표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서울대가 일정이 더 빠르다. 1월7일부터 9일까지 접수한다. 고려대는 8일 시작해 11일 끝나는 일정이다. 합격자는 서울대가 2월5일 발표하며, 고려대는 일반학과와 의대/간호대 발표 일정에 차이가 있다. 일반학과는 1월28일, 의대/간호대는 2월7일이다.  

올해 대입을 준비하는 상위권 수험생들은 내신에 자신이 있는 경우 학생부중심전형에, 수능성적이 내신보다 우위에 있는 경우 정시수능중심전형에 목표를 두고, 학생부와 수능이 비슷한 수준인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수시전형(고대 수시 학업우수형)과 정시를 병행해 대비할 것을 권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수시 학생부중심전형에서 주요 교과 평균 성적이 일반고 기준으로 연세대, 고려대 1.5등급 이내, 적어도 2등급 이내가 현실적이지만 연세대는 수능최저가 없기 때문에 학종에서는 학생부 성적이 우선 중요하고, 논술전형에서는 당연히 논술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반면에 고려대는 내신 2등급초반, 3등급대이하인 경우에도 수시 학업우수형의 경우에는 수능최저가 통과 가능하다면 전형별로 공격적인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부터 고려대 수시 고른기회전형의 경우에 수능최저가 폐지되었으므로 종전보다 학생부 성적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수능중심의 전형에서는 올해까지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합격선의 소폭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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