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원초 이종원 교장, 왕선중 손애향 교장 등 2명 수상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대구교육청은 달성교육지원청이 제37회 달성교육상 수상자로 이종원(대구화원초등학교 교장), 손애향(왕선중학교 교장)등 2명을 선정해 17일 오후2시 교육장실에서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달성교육상은 지역의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달성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이다.

제37회 달성교육상을 수상한 이종원 대구화원초 교장은 2000년부터 북동초, 옥포초 등에서 재직하면서 스포츠놀이활동을 연구해왔으며, 돌봄 및 다문화교육과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힘써왔다. 특히 화원초 교장으로 재직한 지난 4년간 과학교육과 4차산업혁명시대 인프라구축을 연계해 화원발명교육센터 및 수생식물원 신설 등을 적극 지원한 점과, 달성의 아이들이 세계에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문화교육을 운영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애향 왕선중학교 교장은 달성중, 화원중 교사 및 천내중 교감, 왕선중 교장으로 12년간 재직하면서 달성지역 맞춤형 진로, 과학, 독서 융합교육에 힘써왔다. 도농복합지역에 맞는 자유학기제와 과학 영재교육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하면서 독서인문예술교육을 융합한 북뮤지컬, 실용적인 직업교육 모형, 각종 수업연구회 등을 정착시키는 데 공헌했다.

김영옥 교육장은 "달성교육을 위해 애써주신 두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달성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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