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사회적경제 교육 및 학교협동조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15~17일 3일간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에서 24명의 초·중·고교 교사와 함께 다양한 협동조합 교육활동 사례 등을 살펴보고 모의 협동조합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 연계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협동조합이 표방하는 사회적 가치와 상품들을 경험하고, 문화콘텐츠 사회적기업 ‘잇다’를 비롯한 동구의 도시재생지역 마을과 함께하는 다양한 협동조합도 방문했다.

빛고을고등학교 정화희 교사는 “학교 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 및 협동조합 내 교육콘텐츠 등 다양한 사례를 이번 연수를 통해 접할 수 있었다”며 “건의사항으로 사회적경제 체험교육 진행에 있어 이동버스 제공 등 구체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올해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교사연구회, 학생동아리, 학부모동아리를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교협동조합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및 현장 교사들이 앞으로 이용할 수 있는 ‘타랑께 버스’ 등 교통수단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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