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4.12대1, 치의예 5.1대1.. 아동/가족(인문) 11.54대1 ‘최고’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20정시 연세대 최종경쟁률은 4.59대1(모집1378명/지원6328명, 정원내)로 지난해 5.01대1(1278명/6404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지원인원으로 살펴보면 마감전날 오후5시 기준 지원자 1806명에서 마감직전 오후3시에는 3479명으로 늘었고, 최종 6328명이 지원해 마무리됐다. 

자연계열 상위권 격전지 의예과는 4.57대1(23명/105명), 치의예과는 5.1대1(20명/102명)로 마감했다. 의예과는 지난해 4.52대1(31명/140명)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고, 치의예과는 5.46대1(26명/142명)에서 소폭 하락했다. 인문계열에서 관심이 높은 경영은 125명 모집에 515명이 지원하면서 4.12대1로 마감했다. 지난해 3.61대1(118명/426명)보다 상승했다. 

일반계열 가운데 최고경쟁률은 마감직전까지 미달을 기록했던 아동/가족학과(인문)가 차지했다. 13명 모집에 150명이 지원해 11.54대1의 경쟁률이다. 19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한 신학과가 최저경쟁률인 2.58대1을 기록했다.

2020정시 연세대 최종경쟁률은 4.59대1(모집1378명/지원6328명, 정원내)로 지난해 5.01대1(1278명/6404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사진=연세대 제공
2020정시 연세대 최종경쟁률은 4.59대1(모집1378명/지원6328명, 정원내)로 지난해 5.01대1(1278명/6404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사진=연세대 제공

<‘최고’ 아동/가족(인문) 11.54대1.. 의예 4.57대1, 치의예 5.1대1>
일반계열 기준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아동/가족학과(인문)였다. 13명 모집에 150명이 지원해 11.54대1의 경쟁률이다. 마감직전까지 미달을 기록했지만 막판에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경쟁률 톱3를 형성한 불어불문학과와 노어노문학과도 마찬가지였다. 두 모집단위 역시 마감직전까지 미달을 빚고 있었지만 불어불문학과10.13대1(15명/152명) 노어노문학과8대1(14명/112명) 순으로 최종경쟁률은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다음으로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5.35대1(26명/139명)와 실내건축학과(자연)5.33대1(6명/32명) 순이었다.

의예과는 23명 모집에 105명이 지원하면서 4.57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치의예가ㅗ는 20명 모집에 102명이 지원해 5.1대1의 경쟁률이었다.

<‘최저’ 신학 2.58대1>
일반계열 기준 최저경쟁률은 신학과였다. 19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해 2.58대1의 경쟁률이었다. 이어 경제학부2.62대1(76명/199명) 문헌정보학과2.62대1(13명/34명) 간호학과(인문)2.71대1(21명/57명) 사회복지학과2.9대1(10명/29명) 순으로 최저경쟁률 톱5였다. 

국제계열에서는 융합과학공학계열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7명 모집에 16명이 지원하며 2.29대1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융합인문사회계열2대1(10명/20명)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1.75대1(8명/14명) 순이었다. 

<전형일정>
연세대는 3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후 실기시험과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의예 인성면접은 내년 1월11일 실시한다. 체능기열은 실기시험을 1월14일과 17일 사이에, 면접시험을 17일 실시한다. 예능계열 실기시험은 1월13일부터 18일 사이에, 국제계열 면접평가는 1월18일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2월4일이다. 합격자는 2월5일부터 7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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