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1.25대1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13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단위 자사고 현대청운고의 2019학년 경쟁률은 1.6대1(모집180명/지원288명)로 마감했다. 지난해 2.06대1(180명/371명)에서 하락했다. 지난해 본격화된 학령인구 절벽의 영향을 피하지 못한 모습이다. 일반전형은 172명 모집에 278명이 지원해 1.62대1의 경쟁률이다.

<일반 1.62대1, 사회통합 1.25대1>
현대청운고는 전체 180명 모집에 288명이 지원해 1.6대1의 경쟁률이다. 지난해 180명 모집에 371명이 지원한 데 비해 경쟁률이 하락했다. 2017학년 2.5대1(180명.450명), 2018학년 2.06대1(180명/371명) 순으로 하락하는 양상이다. 올해 중3인원이 작년보다 소폭 늘긴 했지만 지난해 본격화된 학령인구 절벽을 상쇄할 만큼의 증가폭은 아닌 탓에, 지원자풀이 2년 전 대비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전형별로는 일반 1.62대1(172명/278명), 사회통합 1.25대1(8명/10명)이다. 전형별 경쟁률도 꾸준히 하락세다. 일반은 2016학년 3.78대1(147명/556명), 2017학년 2.49대1(174명/433명), 2018학년 2.09대1(172명/359명)의 추이며, 사회통합은 2016학년 3대1(6명/18명), 2017학년 2.83대1(6명/17명), 2018학년 1.50대1(8명/12명)을 기록했다.

현대청운고는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2단계 점수 각 500점을 합산해 1000점 만점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현대청운고 2019경쟁률은 1.6대1로 나타났다. 일반 1.62대1 사회통합 1.25대1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잔여일정>
현대청운고는 1단계 합격자를 12월18일 정오 발표한다. 면접은 남학생의 경우 12월28일, 여학생의 경우 12월29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1월4일 정오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청운고는>
현대청운고는 현대그룹 설립자 故정주영 회장의 뜻에 따라 1981년 울산에 설립된 전교생 기숙사 체제의 학교다. 2010학년부터 전국단위 자사고로 운영해온 자사고 원년멤버 중 하나다. 과제연구 청운논구술팀 선택형 방과후수업 청운 T&L(Teach&Learn) 활동 등 다양한 교내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도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8대입에서는 서울대등록자 19명(수시9명+정시10명)의 실적을 냈다. 전국자사고 중 5위, 전국22위의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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