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는 자연과학대학이 8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제5회 강연은 GLEAP(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우수학생단체)이 주최하고 자연과학대학이 주관하며 4일 서울대 83동에서 진행된다. 제6회 강연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과 부산시 교육청 공동주관으로 12일 부산에서 진행된다.
GLEAP은 자연과학대학 공인 학부생 우수학생단체로, ‘Connect Science, Illuminate World’의 모토 아래 고등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회 환원(Circulating Opportunity)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왔다. ‘자연과학콘서트’ 역시 그 일환으로 2014년 시작된 GLEAP의 대표적인 과학나눔 행사다. 고등학생들에게 자연과학의 여러 전공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 멘토들과 자유롭게 문답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자연과학콘서트’의 각 강연은 자연과학이 어떤 학문인지 소개하고, 자연과학대학 소속 각 전공에서 무엇을 탐구하고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를 다룬다.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과 참여로 이뤄지는 토크 콘서트(Talk-Concert) 형식을 지향한다.
‘제5회 자연과학콘서트’에서는 수리과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분야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는 본인 관심사에 따라 이 중 3개의 강연을 골라 듣게 되며, 행사 마지막에는 자연과학대학 각 전공 학부생(GLEAP 회원)들과 함께하는 자유로운 토크타임도 준비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제5회 참가 신청은 11일 선착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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