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의대는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이다영 학생이 디자인한 스니커즈 신발이 지패션코리아로부터 로열티를 받고 제품으로 출시됐다고 26일 밝혔다.  

동의대 LINC+사업단은 25일 동의대 지천관에서 콜카로 유명한 부산의 신발 제조업체 지패션코리아와 디자인 관련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동의대는 LINC+사업을 통해 지역의 기업체와 캡스톤디자인, 메이커스 특강, 현장실습 등 학생들이 실무를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신발 전문기업인 ㈜지패션코리아와 디자인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난해부터 그 결과물을 제품으로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이다영 학생(산업디자인학과·4)이 박광철 교수(제품디자인공학)의 지도하에 직접 디자인한 그래피티 제품이 지패션코리아의 스니커즈로 출시되면서 이 씨는 지패션코리아로부터 판매 금액의 1%를 로열티로 지급받게 됐다. 이 씨의 제품은 동심을 모티브로 세련되고 창의적으로 디자인되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시판 중이다.

졸업 후 신발 디자이너를 희망하는 이다영 씨는 “수업을 통해 실무의 과정을 미리 익힐 수 있어 도움이 되었고, 4학년이다보니 취업에 대한 고민도 많은데 내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이 양산 되는 것을 보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동의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이다영 학생이 디자인한 스니커즈 신발이 지패션코리아로부터 로열티를 받고 제품으로 출시됐다. /사진=동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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