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77대 1, 사회통합 1대 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3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남외고의 2018학년 최종경쟁률은 1.62대 1로 집계됐다. 전년 2.15대 1(모집125명/지원269명)보다 다소 하락한 결과다. 모집인원은 전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 지원자 67명이 줄면서 경쟁률이 떨어졌다. 전형별로는 일반 1.77대 1(125명/202명), 사회통합 1대 1(25명/25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로는 프랑스어가 2.45대 1(20명/49명)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3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남외고의 2018학년 최종경쟁률은 1.62대 1로 집계됐다. 전년 2.15대 1(모집125명/지원269명)보다 다소 하락한 결과다. 모집인원은 전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 지원자 67명이 줄면서 경쟁률이 떨어졌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8 경쟁률 1.62대 1.. 일반 1.77대 1, 사회통합 1대 1>
전남외고의 2018학년 최종경쟁률 1.62대 1로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했다. 학령인구 절벽과 함께 새 정부 출범 이후 외고 국제고 일반고 전환 정책 탓에 지원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고입에선 125명 모집에 269명이 지원, 2.15대 1로 마감했다. 2016학년 2.61대 1(125명/326명)보다 하락했지만 2대 1선은 지켰다. 반면 올해는 2대 1선 이하로 떨어진 모습이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77대 1(100명/177명), 사회통합 1대 1(25명/25명)이다. 일반전형은 지난해 2.42대 1(100명/242명)보다 지원자 65명이 줄었으며 사회통합도 지난해 1.08대 1(25명/27명)보다 지원자 2명이 줄었다. 사회통합은 2016학년 2.24대 1(25명/56명)에서 지난해 1.08대 1(25명/27명)로 경쟁률이 대폭 하락하더니 올해 가까스로 1대 1을 넘겼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프랑스어가 차지했다. 20명 모집에 지원자 49명이 몰리면서 경쟁률 2.45대 1로 마감했다. 이어 독일어 2.15대 1(20명/43명), 중국어 1.95대 1(20명/39명), 영어 1.15대 1(40명/46명) 순이다. 지난해의 경우 독일어 2.9대 1(20명/58명), 중국어 2.55대 1(20명/51명), 영어 2.33대 1(40명/93명), 프랑스어 2대 1(20명/40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저경쟁률을 기록한 프랑어에 지원자가 몰린 양상이다. 

사회통합은 독일어만 미달을 빚었다. 중국어 1.2대 1(5명/6명), 영어 1대 1(10명/10명), 프랑스어 1대 1(5명/5명)로 고르게 형성됐다. 지난해는 프랑스어가 유일하게 2대 1을 넘겼다. 5명 모집에 11명이 지원, 2.2대 1의 경쟁률이다. 독일어 1.2대 1(5명/6명), 중국어 0.8대 1(5명/4명), 영어 0.6대 1(10명/6명) 순이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1월7일 오후2시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1단계 합격자들은 11월8일부터 14일 오후5시까지 이메일로 입학담당관에서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면접은 11월23일이다. 접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전남외고에 출석한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1월28일 오후2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게 된다.  

<전남외고는>
1994년 개교한 전남외고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원칙으로 한다. 집이 학교 근처일 경우에도 예외 없이 적용한다. 통학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고 비슷한 수준의 학업능력과 목표의식을 갖는 학생들이 함께 공부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목적이다. 2016대입에선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2017대입에선 서울대 등록자 2명을 배출했다. 수시1명과 정시1명이다. 

<접수마감 남은 외고 22개교>
지난달 11일 강원, 13일 충남 울산, 19일 제주, 25일 경북, 27일 대전에 이어 3일 미추홀 인천 전남 등 3개외고의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접수일정이 남은 외고는 22개교로 줄었다. 9일  경기지역 8개교(경기 고양 과천 김포 동두천 성남 수원 안양)와 대구까지 9개교가 마감한다. 14일은 전북, 16일은 청주, 23일은 경남지역 2개교(경남 김해), 27일은 서울지역 6개교(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한영)의 원서접수가 끝난다. 가장 늦은 일정은 29일 부산지역 3개교인 부산 부산국제 부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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