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선 이경규 강호동과 김성주 안정환이 흑석동에서 한끼식사에 도전했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중앙대 운동장에서 김성주와 안정환을 찾았다. 김성주는 "이경규가 무섭다. 이경규 알러지가 있다. 같이 방송하면 주눅들어서 못한다. 이경규는 말을 안들어준다"며 고백했다.

강호동은 "걱정되는게 두 사람이 실제로 안 좋았다"고 하고 안정환도 "맥주캔 사건을 들어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규가 "방송 삼십 몇 년동안 맥주캔을 한 번 던졌다. 내가 얘기하고 있는데 자고 있어서 던졌다"고 하자 김성주가 "그때가 새벽 3시가 넘어서 너무 졸렸다. 더 중요한 건 맥주가 들어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안정환은 "김성주가 그 이후로 병맥주만 마신다. 캔 맥주는 안 마신다. 캔 음료는 싫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은 이경규와 김성주에게 화해하라며 악수를 권했다.

김성주, 이경규. /사진=JTBC '한끼줍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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