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메인박스-우(대입) 세계대학 평가
2018 US뉴스 세계대학순위 국내1위 서울대.. KAIST 성대 톱3고대 포스텍 연대 순.. 고대 성대 ‘순위 상승’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7.10.25 17:51
  • 호수 269
  • 댓글 0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US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뉴스)가 최근 발표한 2018세계대학순위(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s)에서 서울대가 지난해보다 네 계단 하락한 123위로 국내1위를 차지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평가대상 국가와 대학이 확대되면서 세계순위가 하락하는 양상이다. 첫 평가를 실시한 2015년(2014년 발표, 이하 US뉴스기준 연도로 표기) 72위를 기록한 이후 2016년 105위, 2017년 119위, 2018년 123위로 하락세다. 서울대에 이어 KAIST가 세계198위, 성균관대가 세계200위로 국내대학 톱3에 들었다.

올해 국내대학 톱3는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성대의 세계순위가 대폭 상승하면서 KAIST의 뒤를 바짝 쫓은 형국이다. 성대는 지난해 세계236위에서 올해 200위로 무려 36계단이나 상승했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이름을 올린 29개 국내대학 중 20개대학이 일제히 순위하락을 겪은 데 비하면 눈에 띄는 실적이다.

국내대학들의 순위 하락은 평가 대상 국가와 발표 순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65개국 1000위까지 발표되던 순위는, 올해 74개국 1250위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순위에 이름을 올린 국내대학은 지난해 29개에서 올해 44개로 늘어난 대신, 대다수 국내대학은 순위 하락을 나타냈다.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경상대로 지난해 세계691위에서 올해 799위로 108계단 내려갔다. 반면 상승폭이 가장 컸던 대학은 영남대로 지난해 세계831위에서 올해 785위로 46계단 올라섰다.

세계1위는 하버드대가 차지했다. 순위발표를 시작한 2015년 이후 계속해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어 MIT 스탠퍼드대 순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톱3 체제였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18세계대학순위에서 서울대가 세계123위로 국내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9위에서는 다소 하락한 수치다. 서울대에 이어 KAIST 198위, 성대 200위 순으로 국내 톱3였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국내 톱3, 서울대 KAIST 성균관대 순.. 성대 36계단 상승 기록>
US뉴스가 선정한 2018세계대학순위에서 서울대가 세계123위로 국내1위를 차지했다. US뉴스가 발표하기 시작한 2015순위부터 국내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세계순위는 계속해서 떨어지는 추세다. 2015년 72위로 톱100에 들었던 이후 2016년 105위, 2017년 119위로 톱100에서 밀려났다.

이 같은 순위 하락은 매해 평가대상 국가와 대학이 확대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2015년 49개국 500위까지 발표되던 순위는 2016년 57개국 750위, 2017년 65개국 1000위로 점점 늘어나다 올해는 74개국 1250위까지 확대됐다. 평가대상 확대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상승한 대학도 존재한다는 점에 비춰보면, 서울대의 순위 하락이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서울대의 종합점수는 63.2점으로 지난해 67.6점에서 하락했다. 지표별 순위를 살펴보면 지역적 연구실적 평판이 3위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구간행물 21위, 세계적 연구실적 평판 31위, 전체 인용지수 63위, 피인용 상위 10% 논문/출판물 수 81위, 피인용 상위 1% 논문/출판물 수 99위, 컨퍼런스 107위, 서적 364위, 국제 공동연구 526위, 피인용 상위 1% 논문/출판물 비율 615위, 피인용보정지수 683위, 피인용 상위 10% 논문/출판물 비율 769위, 국제 공동연구 비율 915위 순이었다. 순위 증감을 살펴보면 세계적/지역적 연구실적 평판, 서적, 전체 인용지수, 피인용 상위10% 논문/출판물 수에서는 순위가 상승했지만 연구간행물, 컨퍼런스, 피인용보정지수, 피인용 상위10% 논문/출판물 비율, 피인용 상위1% 논문/출판물 수/비율은 오히려 하락했다.

다른 지표와 비교해 특히 순위가 낮은 항목은 피인용보정지수와 피인용 논문/출판물 비율이다. 피인용보정지수는 논문의 인용수를 평가하면서 얼마나 비중 있는 기관에서 인용했는지 점수를 부여하는 지표다. 피인용 상위 논문/출판물 비율의 경우, 피인용 논문의 절대적인 양 자체는 많지만, 대학이 배출한 전체 논문 대비 비율이 낮았다. 이는 서울대를 비롯한 여타 국내대학에서도 나타나는 경향으로 국내대학 순위가 저조했던 이유로 평가된다.

국내2위는 세계198위의 KAIST다. KAIST는 지난해 세계187위 대비 11계단 하락했지만 국내2위자리는 그대로 유지했다. 1위의 서울대와 비교하면 컨퍼런스, 피인용보정지수, 피인용 상위 1%/10% 논문/출판물 비율은 오히려 높았지만 나머지 9개 지표에서 모두 서울대를 따라잡지 못하며 국내2위에 그쳤다.

올해 약진한 대학은 성균관대다. 지난해 세계236위에서 올해 세계200위로 36계단 뛰어오르며 KAIST를 바짝 추격했다. 피인용 논문/출판물의 비율은 KAIST보다 낮았지만 숫자만으로 보면 KAIST를 앞선 순위다. 연구간행물 지표에서도 230위의 KAIST보다 높은 123위를 기록했다.

국내4위는 세계274위의 고려대다. 지난해 세계 278위에서 상승하면서, 국내순위 역시 지난해 5위에서 올해 4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국내4위였던 포스텍과 자리를 맞바꾼 셈이다.

포스텍은 올해 세계296위로 지난해 261위보다 하락하면서 국내4위 자리를 고대에 내주고 국내5위를 기록했다.

국내 톱5에 이어 연세대(307위) UNIST(392위) 한양대(479위) 경희대(526위) 경북대(555위) 이화여대(565위) 서울시립대(570위) 전남대(573위) 울산대(601위) 부산대(623위) 전북대(645위) GIST대학(663위) 세종대(773위) 영남대(785위) 경상대(799위) 건국대(812위) 인하대(813위) 강원대(845위) 중앙대(864위) 가톨릭대(887위) 아주대(896위) 충남대(903위) 서강대(938위) 충북대(941위) 순으로 1000위 내에 들었다.

순위 상승이 눈에 띄는 대학은 영남대다. 지난해 세계831위에서 올해 773위로 46계단 뛰어올라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영남대를 비롯해 경희대 울산대 전북대 세종대 건대 중대만이 순위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나머지 대학들은 일제히 세계순위가 하락했다. 특히 하락폭이 컸던 대학은 경상대다. 지난해 세계691위에서 올해 799위로 108계단 내려갔다. 강원대는 순위에 처음 이름을 올린 올해 1000위 내에 진입했다.

1000위부터는 부경대(1025위) 가천대(1029위) 동국대(1040위) 단국대(1132위) 서울과기대(위) 인제대(1146위) 한림대(1156위) 동아대(1162위) 조선대(1172위) 제주대(1176위) 숭실대(1193위) 국민대(1199위) 순천향대(1212위) 광운대(1217위) 원광대(1242위) 순이었다. 이 중 가천대 동대 단대 과기대 인제대 한림대 동아대 조선대 제주대 숭실대 국민대 순천향대 광운대 원광대는 올해 처음으로 순위에 이름을 올린 대학이다.

<세계1위 4년연속 하버드.. MIT 스탠퍼드 순>
올해 세계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미국의 하버드대가 차지했다. US뉴스가 순위를 매기기 시작한 2015년(2014년 발표)부터 4년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MIT(97.3점) 스탠퍼드대(92.3점) UC버클리(90.8점) 옥스퍼드대(87.3점) 순으로 톱5였다. 톱4는 모두 미국대학이 차지했고, 5위에 영국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는 칼텍(85.7점) 케임브리지대(85.3점) 컬럼비아대(84.6점) 프린스턴대(84.2점) 존스홉킨스대(83.4점) 워싱턴대(83.4점) 예일대(83.4점) UCLA(83.2점) 시카고대(82.9점) UC샌프란시스코(82.2점) UC샌디에이고(81.7점)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81.3점) 미시건대(81.3점) 펜실베니아대(81.2점) 토론토대(80.7점) 순으로 톱20였다.

톱20 중 무려 16개 순위를 미국대학이 차지했다. 영국이 3개대학, 캐나다가 1개대학의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 지난해까지 톱20은 모두 미국과 영국대학뿐이었지만, 올해는 캐나다의 토론토대가 새롭게 진입한 특징이다.

<아시아1위 싱가포르국립대.. 난양공대 도쿄대 순>
올해 아시아1위는 싱가포르국립대가 차지했다. 올해 세계43위로 지난해 세계50위에서 상승했다. 지난해 아시아1위였던 도쿄대를 밀어내고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이어 난양공대(55위) 도쿄대(57위) 순으로 아시아 톱3였다. 지난해 세계44위였던 도쿄대는 올해 세계57위로 내려앉으면서 아시아3위로 떨어졌다.

이어 칭화대(64위) 베이징대(65위) 와이즈만연구소(104위) 홍콩대(109위) 킹압둘아지즈대(110위) 교토대(114위) 서울대(123위) 중국과기대(145위) 홍콩중문대(148위) 푸단대(위) 홍콩과기대(152위) 상하이자오퉁대(156위) 저장대(159위) 타이완국립대(166위) 텔아비브대(173위) 예루살렘히브리대(181위) 킹압둘라과기대(183위) 순으로 아시아 톱20이었다.

아시아 톱20에 이름을 올린 국가를 살펴보면 싱가포르가 단 2개의 이름을 올렸으나 톱2를 차지한 성과다. 중국이 6개로 가장 많았고 이스라엘 홍콩 각 3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각 2개, 대만 한국 각 1개 순이었다.

<US뉴스 세계대학 순위는?>
US뉴스 세계대학 순위 발표는 올해 4회째다. 학생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교육환경, 수업의 질, 졸업생 실적 등이 평가대상에서 제외된 점은 라이덴 랭킹과 유사하지만 논문만이 평가대상은 아니라는 차이점이다.

평가지표는 ▲세계적 연구실적 평판(Global research reputation) ▲지역적 연구실적 평판(Regional research reputation) ▲연구간행물(Publications) ▲서적(Books) ▲컨퍼런스(Conferences) ▲피인용보정지수(Normalized citation impact) ▲전체 인용지수(Total citations) ▲피인용 상위 10% 논문/출판물 수(Number of publications that are among the 10 percent most cited) ▲피인용 상위 10% 논문/출판물 비율(Percentage of total publications that are among the 10 percent most cited) ▲국제 공동연구(International collaboration) ▲국제 공동연구 비율(Percentage of total publications with international collaboration) ▲피인용 상위 1% 논문/출판물 수(Number of highly cited papers that are among the top 1 percent most cited in their respective field) ▲피인용 상위 1% 논문/출판물 비율(Percentage of total publications that are among the top 1 percent most highly cited papers)로 총 13개다.

지표별 비중을 보면 세계적/지역적 연구실적 평판, 피인용 상위10% 논문/출판물 수가 12.5%로 가장 큰 반면 서적 컨퍼런스는 각 2.5%로 비중이 크지 않은 편이다. 연구간행물, 피인용보정지수, 피인용 상위10% 논문/출판물 비율이 각 10%, 전체 인용지수 7.5%, 국제 공동연구, 국제 공동연구 비율, 피인용 상위1% 논문/출판물 수와 비율이 각 5% 순이다.

<다른 세계대학순위는?>
US뉴스 외에도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순위가 존재한다. ‘THE 대학평가’ ‘QS세계대학 순위’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 ‘CWTS 라이덴 랭킹’이다.

THE대학평가는 영국의 타임즈고등교육이 주관하는 평가로 톰슨 로이터의 학술기관 명성조사에 근거해 평가하며, 학교의 평판보다는 연구와 교육여건에 중점을 둔다. 평가지표로 연구규모(30%) 논문피인용도(30%) 교육여건(30%)을 중심으로 두고, 국제평판(7.5%) 산학협력수업(2.5%)을 더해 세계대학순위를 매긴다.

QS세계대학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004년 타임즈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과 함께 시작한 대학평가로 매년 전 세계 대학의 순위를 발표한다. 2009년 순위 발표 이후 타임즈 고등교육과의 협력을 멈추고, 자체적으로 대학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평가는 ‘학계 평판도’(40%) ‘교수1인당 학생수 비율’(20%) ‘논문 피인용’(20%) ‘졸업생 평판도’(10%) ‘외국인교수 비율’(5%) ‘외국인학생 비율’(5%)의 6가지 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되는 평판도가 지표의 50% 비중으로 높다는 점이 다른 대학평가들과 차별점이다.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는 중국의 상해교통대가 발표한다. 졸업생과 교수의 노벨상/필즈상 수상실적이 30%(졸업생 10%/교수 20%)나 반영되는 탓에 우리나라 대학들과는 다소 거리가 존재한다. 수상실적에 더해 학문분야별 논문 피인용빈도 높은 연구자(20%)와 네이처/사이언스급 학술지에 논문 게재(20%) 과학인용색인(SCIE)/사회과학인용색인(SSCI)수록 논문(20%) 1인당 학술평가(10%) 지표로 순위를 발표한다.

CWTS 라이덴 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교가 발표하는 순위다. 톰슨 로이터의 DB를 활용해 4년간의 논문을 분석, 분야별로 상위 1%, 10%, 50% 논문의 비율을 활용하므로 다른 평가들에 비해 학술 분야에 치중한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여백

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수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