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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전국자사고] 김천 1.15대 1 ‘하락’.. 전국 1.42대 1일반(경북) 1.23대 1, 사회통합 미달
  • 윤은지 기자
  • 승인 2017.10.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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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김천고의 2018 경쟁률이 모집인원 소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25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김천고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올해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15대 1(모집248명/지원284명)로 기록됐다. 지난해 기록했던 1.66대 1(256명/426명)보다 소폭 낮아진 모습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2016학년 2.42대 1(264명/640명)에서 지난해 1.66대 1(256명/426명)까지 경쟁률이 하락한 데 이어 올해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국일반전형은 99명 모집에 141명이 지원해 1.42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전국단위 자사고 김천고의 2018 경쟁률이 모집인원 소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25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김천고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올해 경쟁률은 1.15대 1(모집248명/지원284명)로 기록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8경쟁률 1.15대 1.. 전국 1.42대 1, 경북 1.23대 1, 사회통합 미달>
지난해 대비 정원 8명을 감축한 김천고는 전체 248명 모집에 지원자 284명이 몰려 올해 경쟁률 1.15대 1로 마감했다. 모집인원이 소폭 줄었지만 지원자는 무려 142명이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떨어졌다. 2016학년 2.42대 1(264명/640명), 2017학년 1.66대 1(256명/426명), 2018학년 1.15대 1(248명/284명)의 하락 추이다. 김천고의 경쟁률 하락은 학령인구 감소로 지원자가 줄어든 탓도 있지만 같은 경북지역 내 또다른 전국단위 자사고인 포철고의 영향도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체 경쟁률이 하락하면서 전형별 경쟁률도 모두 하락했다. 일반(전국)은 1.42대 1(99명/141명)을 기록했다. 전년 2.4대 1(102명/245명)보다 낮아진 수치다. 일반(경북)도 하락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1.42대 1(100명/142명)에서 올해 1.23대 1(97명/119명)로 떨어졌다. 올해 모집인원 1명을 줄인 사회통합은 24명이 지원하며 경쟁률 0.48대 1로 마감했다. 지난해 51명의 모집인원에 미치지 못하는 39명이 지원하며 미달을 빚었다. 경북에서 2명을 모집한 체육특기자는 지원자가 없었다. 

<1단계 교과+출결, 2단계 면접.. ‘심층면접 일원화’>
김천고의 입학전형은 2단계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통한다. 1단계에서 교과와 출결점수를 합산해 전국198명 경북194명을 선발한 뒤 2단계 서류와 면접평가로 최종 전국99명 경북97명을 선발하는 과정이다. 지난해까지 일반면접과 심층면접으로 구분해 진행하던 면접은 올해 전원 심층면접으로 평가한다. 독서와 창체 등 비교과는 직접 반영비율은 작지만 면접과 자소서까지 폭넓게 활용되기 때문에 유의해서 작성할 필요가 있다. 

1단계는 교과와 출결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교과240점 출결10점을 반영해 총점250점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교과는 1학년1학기부터 3학년1학기까지 5개학기를 모두 반영한다. 일부 자사고가 1학년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반영범위가 넓은 편이다. 10점을 반영하는 출결은 무단결석 1일당 0.5점을 감점한다. 무단 지각/조퇴/결과는 3개 학년을 합해 3회를 무단결석 1일로 환산해 감점하며 감점은 최대5점까지로 제한한다. 

지난해 입시에선 면접을 2가지 유형으로 구분했으나 올해는 심층면접으로 일원화한다. 일반면접은 사실상 1단계에서 합격이 어느 정도 확정된 학생들로 서류진위확인과 인성 위주의 면접으로 진행한 반면, 심층면접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을 중점적으로 파악했다. 김천고 입학관계자는 면접유형을 달리한 학생들 간 차이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아 변별력이 없다고 판단, 1단계 대상자 전원을 심층면접을 통해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면접배점은 60점이다. 자기주도학습과정과 진학동기 10점, 입학 후 활동계획과 졸업 후 진로계획 10점, 인성영역 10점, 자기주도학습능력 30점의 구성이다. 면접은 지원자의 학생부 내신성적표 자소서를 기반으로 진행한다. 단편적인 교과지식을 묻는 질문을 지양하고 학생의 성실성 가치과나 지도력 특기적성 잠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한다. 

김천고의 2단계는 여타 자사고와 달리 2단계에서 서류점수를 구분해 반영하는 특징이다. 서류배점은 비교과20점 자소서30점 등 50점을 뒀다. 비교과는 과목별 세특과 창체의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독서활동, 행특 4개항목으로 나눠 항목별 4점을 적용한다. 자소서는 자기주도학습영역20점 인성10점의 구성이다. 최종합격자는 1단계성적250점 서류50점 면접60점을 합산해 결정하게 된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0월31일 오후5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1단계 합격자에 한해 자소서 입력 자격이 부여된다. 자소서는 11월1일부터 15일 오후5시까지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작성할 수 있다. 자소서를 기반으로 면접이 진행되기 때문에 작성 시 면접에서 나올 만한 예상질문을 염두에 두고 작성할 필요가 있다. 작성을 완료하면 자소서와 학생부 사본은 11월9일부터 15일 오후5시까지 행정실에 제출한다. 면접은 11월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면접이 끝나면 전형결과를 종합, 12월1일 오후5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천고는>
김천고는 겨울방학 중 계절학기를 실시, 3학기제를 운영하는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계절학기는 학생선택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교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진로심화 교육을 위해 대학과 연계해 실시하는 AP과정을 운영하고 경북대와 MOU를 체결해 과학실험과 과학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 4명 이상이면 어떤 과목이든 개설하는 맞춤형 특강도 김천고의 교육력 향상의 주요 요인이다. 야간이나 주말에 개설되는 특강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의 학습욕구를 충족시켜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체제를 구축했다. 

재단과 동문의 든든한 지원을 기반으로 김천고는 2017학년 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8명(수시7명+정시1명)을 배출했다. 전국순위 84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10개 전국단위 자사고 가운데 인천하늘고에 이어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해 대입실적은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여전히 수시강세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변화하는 대입체제에 안정적으로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  

<원서접수 남은 전국자사고 4개교>
앞서 마감한 민사고 상산고와 현대청운고와 북일고에 이어 전국단위 자사고 10곳 가운데 원서접수를 마감한 학교는 6개교다. 25일 김천고와 포철고가 원서접수를 마감하면서 접수일정이 남은 고교는 4곳으로 줄었다. 지난달 민사고가 가장 먼저 원서접수를 마쳤지만 경쟁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민사고는 매년 과도한 경쟁을 우려해 최종합격자 발표 이후 경쟁률을 공개해왔다. 상산고는 2.08대 1을 기록, 지난해보다 하락했으며 현대청운고 2.06대 1, 북일고 1.94대 1로 두 학교 모두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원서접수를 앞두고 있는 전국단위 자사고는 4개교다. 26일은 광철고가 원서접수를 마감한 뒤 내달1일 인천하늘고가 접수를 마감한다. 외대부고가 내달 9일, 하나고가 14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면 전국단위 자사고의 접수일정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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