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아대는 내달2일 동아대 부민캠에서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 7번째 가을 편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문학콘서트에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 '살아야 하는 이유' 등으로 유명한 재일동포 2세 정치학자 강상중 도쿄대 명예교수가 '고민하는 힘'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홍순권 동아대 사학과 교수가 '다크 투어의 인문적 성찰'을 주제로 강연한다. 다크 투어란, 전쟁이나 학살 등 비극적인 역사 현장이나 재난·재해로 엄청난 희생이 일어난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 여행이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9·11 테러장소,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해지, 캄보디아 킬링필드 등이 그 예다. 

동아대는 학생 및 교직원,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꾸준히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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