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2017년 하반기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직업 세계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 특성화고, 전문대 및 경기도 지역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주제별 6개 체험관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 나노드림관’과 ‘미래체험관’은 미래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산업 기반인 나노기술, 가상현실(VR)과 로봇산업(IOT)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기획체험관’은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 뷰티, 애니메이션 등 현장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율체험관’은 다양한 학과와 직업에 대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53개 전문대학과 협력하여 VR, 인공지능, 화장품 연구자, 간호사 등 7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개의 ‘진로상담’ 부스도 운영해 진로 상담과 함께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나노기술원 이종근 연구원과 우주인 고산 박사 강연, 북카페 운영, 드론경진대회 개최 등 인문학부터 미래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은 “이번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밝히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 및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여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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