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북대는 울릉도/독도연구소가 독도의 날을 맞아 내달 17일까지 경북대 박물관에서 독도 사진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박진우 서영우 사진작가는 여러해에 걸쳐 촬영한 독도의 사계와 자연 경관, 독도에 살고 있는 동식물 등을 담은 사진 30여 점을 선보인다.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왕립원예협회 런던 보태니컬 아트쇼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신혜우 작가의 독도 식물 세밀화 작품 5점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를 마련한 박재홍 소장은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 사진과 그림 작품으로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많이 기록해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보고 싶은 곳이지만 위치/기후적 한계 때문에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 전시회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땅 독도를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는 '우리 땅 독도, 과학으로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독도 생태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10여 년간 문화재청/경상북도와 함께 '독도천연보호구역 모니터링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대가 울릉도/독도연구소가 독도의 날을 맞아 내달 17일까지 경북대 박물관에서 독도 사진전을 연다. /사진=경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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