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시립대는 서울시 및 서울연구원과 23일 서울시립대 자작마루에서 2017년 시정연구협의회 성과 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시정연구협의회는 서울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를 목표로 싱크탱크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3년 발족했다. 포럼은 협의회의 지난해 1년간의 성과 발표를 통해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정연구협의회는 서울시립대 연구처 주관으로 운영되며, 서울시립대 49명, 서울시 41명, 서울연구원 71명으로 총 161명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서울시의 현장경험과 서울시립대의 교육/연구능력, 서울연구원의 연구/분석능력이 결합된 조직으로 ▲공동연구 수행과 정책개발 ▲시정현안 학술용역 모니터링 및 자문 ▲학술대회 공동 개최 ▲기관의 우수인력 상호 교환 근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서울시 마을활동가 DB구축을 위한 기초연구 ▲한중 FTA 활용 외국인투자 촉진 방안 수립 ▲대형 복합 공간 내 안내체계 ▲초미세먼지 배출원 인벤토리 구축 및 상세 모니터링 연구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 원윤희 총장은 "시정연구협의회는 융/복합 연구의 훌륭한 사례로 현실성을 담보한 깊이 있는 연구로 서울시의 정책 수립과 현안 문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동연구 수행과 정책개발, 시정현안 정책자문 등을 통해 시정연구협의회가 서울시의 도시문제 해결과 정책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가 서울시 및 서울연구원과 23일 서울시립대 자작마루에서 2017년 시정연구협의회 성과 포럼을 연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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