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등급별 환산, 하위등급일수록 등급간 점수차 커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숙명여대 2018정시는 정원내 기준 지난해 1004명에서 159명 줄어든 845명의 모집이다. 가군 211명, 나군 634명을 모집한다.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2016학년 39명, 2017학년 51명의 수시이월이 발생, 규모는 크지 않으나 최종 모집인원은 계획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가군은 예체능만, 나군은 인문/자연을 모집해 나군에 대한 관심이 더 크다. 나군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100% 전형방법을 유지한다. 영어는 등급별로 점수를 환산한다. 1등급 100점, 2등급 95점이며 3등급부터 10점씩 낮아진다.

숙명여대 2018정시는 정원내 기준 지난해 1004명에서 159명 줄어든 845명의 모집이다. 가군 211명, 나군 634명을 모집한다.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2016학년 39명, 2017학년 51명의 수시이월이 발생, 규모는 크지 않으나 최종 모집인원은 계획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가군은 예체능만, 나군은 인문/자연을 모집해 나군에 대한 관심이 더 크다. 나군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100% 전형방법을 유지한다. 영어는 등급별로 점수를 환산한다. 1등급 100점, 2등급 95점이며 3등급부터 10점씩 낮아진다.

숙명여대 2018정시는 정원내 기준 지난해 1004명에서 159명 줄어든 845명의 모집이다. 가군 211명, 나군 634명을 모집한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정시 대폭축소.. 수시이월 적은 편>
숙대는 2018학년 정시 가/나군에서 정원내 845명을 모집한다. 가군 211명, 나군 634명이다. 3년간 996명→1004명(8명 증원)→845명(159명 감축)으로 지난해 모집인원이 소폭 늘었다가 올해 다소 축소된 양상이다. 정시규모는 같은 기간 45.1%(정시996명/전체2207명)→45.6%(1004명/2203명)→39.9%(845명/2119명)의 추이다. 올해 수시가 대폭 확대됐다.

올해 정시 감축인원이 총 159명인 가운데, 감축인원이 가장 많은 모집단위는 경영 일본학 2곳으로 각 8명을 감축했다. 예체능계열 중에선 체육교육과와 서양화가 각 8명을 감축했다. 경영은 지난해 66명에서 올해 58명으로, 일본학은 16명에서 8명으로 축소됐으며 체육교육과는 28명에서 20명으로, 서양화는 15명에서 7명으로 줄었다. 이어 IT공학 의류 홍보광고 각 7명, 교육 법학 한국화 화학 각 6명, 경제 사회심리 중어중문 통계 각 5명,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 역사문화 각 4명, 문화관광학 미디어 생명시스템 아동복지 영어영문 컴퓨터과학 프랑스언어문화 행정 화공생명공학 각 3명, 문헌정보 소프트웨어융합 수학 식품영양 작곡 정치외교 테슬(TESL) 한국어문학 환경디자인 각 2명, 공예 관현악 독일언어문화 산업디자인 성악 소비자경제 시각영상디자인 피아노 현대무용 각 1명의 감원이다. 정시규모를 줄이면서 인원이 늘어난 모집단위는 없었다.

올해 총 845명의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정시 모집인원은 요강상 모집인원에 그 해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아 이월된 인원을 반영하면서 계획된 모집인원보다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다. 2016학년 요강상 모집인원은 996명이었으나 39명이 수시이월되면서 실제로는 1035명을 모집했다. 20167학년에도 요강상 1004명 모집이었으나 수시이월 51명이 발생하면서 실제 모집인원은 1055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수시이월이 가장 많았던 모집단위는 글로벌협력전공으로 8명이 수시이월됐다. 이어 전자공학 5명, 경영 프랑스언어문화 각 4명, 관현악 교육 발레 홍보광고 각 3명, 독일언어문화 컴퓨터과학 통계 현대무용 화공생명공학 각 2명, IT공학 가족자원경영 경제 기초공학 생명시스템 응용물리 중어중문 한국무용(창작)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전형방법 수능100%.. 영어 등급별 환산>
올해 숙대 정시 전형방법은 나군 수능100%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예체능을 모집하는 가군은 실기위주와 수능위주로 나뉜다. 수능 절대평가 시행에 따라 영어는 등급별로 점수를 환산한다.

나군 전형방법은 인문/자연 동일하게 수능100%로 적용한다. 예체능 선발의 가군은 ▲시각/영상디자인 산업디자인 환경디자인 수능60%+실기40% ▲체육교육 수능50%+실기40%+면접10% ▲무용 작곡 공예 수능40%+실기60% ▲회화 수능30%+실기70% ▲피아노 관현악 성악 수능20%+실기80%의 전형방법이다.

숙대는 일부 모집단위에 한해 수능반영영역에 따라 선발비율을 구분하는 특징이 있다. 통계학과는 국+수(가)+영+과탐 선택한 인원을 70% 선발하고 국+수(나)+영+사탐은 30%를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국+수(가)+영+과탐 50%, 국+수(나)+영+사탐 50%를 선발하며 의류학과는 국+수(가)+영+과탐 20%, 국+수(나)+영+사탐 80%의 선발비율이다.

수능영어 절대평가와 맞물려 수능반영비율에 변화가 있다. ▲경상대학을 제외한 인문계 전 모집단위는 국어35%+수학(가/나)25%+영어20%+사/과탐20%로 반영한다. ▲경상대학은 국어30%+수학(가/나)30%+영어20%+사/과탐20%의 비중이다. ▲수학 통계 소프트웨어융합 의류를 제외한 자연계 전 모집단위는 국어25%+수학(가)35%+영어20%+과탐20%로 반영한다. 응용물리전공 지원자는 과탐에서 물리 선택 시 물리점수에 20% 가산점이 부여된다. ▲수학과는 국어20%+수학(가)40%+영어20%+과탐20%이며 ▲통계 국어20%+수학(가/나)40%+영어20%+사/과탐20% ▲소프트웨어융합 국어25%+수학(가/나)35%+영어20%+사/과탐20% ▲의류 국어35%+수학(가/나)25%+영어20%+사/과탐20%다. ▲무용과와 회화과를 제외한 미술대학은 국어40%+영어30%+사/과탐30%를 반영하며 ▲음악대학과 회화과는 국어60%+영어40%의 비율이다. ▲체육교육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중 두 과목을 택해 각 35%와 사/과탐30%를 합산한다.

인문 모집단위와 의류학과에 한해 제2외국어/한문영역을 사탐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탐구는 응시한 두 과목 백분위의 단순평균값을 적용하며 제2외/한의 탐구 인정여부와 상관없이 반드시 2과목 모두 응시해야 한다.

영어는 등급별로 점수를 환산한다. 1등급은 100점 만점이며 2등급은 5점이 적은 95점이다. 3등급부터는 10점씩 낮아진다. 3등급 85점, 4등급 75점, 5등급 65점, 6등급 55점, 7등급 45점, 8등급 35점, 9등급 25점이다. 한국사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1등급부터 3등급까지는 3점, 4등급부터 6등급까지는 2점, 7등급부터 9등급까지는 1점을 가산한다.

<원서접수 내년 1월9일까지.. 미등록충원 2월13일까지>
숙대는 내년 1월6일부터 9일 오후7시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체육교육 1월15일부터 16일까지 ▲무용 1월16일 ▲미술대학 1월16일부터 17일까지 ▲음악대학 1월16일부터 18일까지의 일정이다. 체육교육은 1월16일 면접도 실시한다.

실기고사가 없는 인문계/자연계열의 경우 1월31일 오후5시에 최초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2월7일부터 9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미등록 충원발표는 2월12일 정오부터 20일 오후9시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충원율 32.1%>
숙대는 2017정시에서 미등록충원을 7차까지 발표했다. 7차까지 합산한 최종 충원율은 32.1%였다. 수시이월 포함 총 1055명 모집에 339명 충원이다. 인문/자연 모집의 나군은 36.8%(모집295명/충원802명)의 충원율을 기록했으며 예체능 모집의 가군은 충원율 17.4%(44명/253명)로 나타났다.
나군에서 충원율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가족자원경영으로 140%의 독보적 수치다. 이어 화학(61.9%) 사회심리(61.5%) 영어영문(57.7%) 식품영양(53.3%) 한국어문학(52.4%) 글로벌협력(50%) 중어중문(48.1%) 경영(47.1%) 기계시스템(46.7%) 행정(46.2%) 화공생명공(44.8%) 교육학(44%) 홍보광고(43.5%) 순으로 충원율이 비교적 높았다. 7차까지 기준 충원이 발생하지 않은 모집단위는 소비자경제와 테슬(TESL)전공 2곳뿐이었다.

<지난해 경쟁률 4.42대 1 ‘소폭하락’>
2017정시 경쟁률은 4.42대 1(모집1055명/지원4667명, 정원내)로 전년 4.69대 1(1035명/4851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인문/자연 모집의 나군은 4.06대 1(802명/3260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 4.68대 1(822명/3849명)보다 하락했다. 반면 예체능 모집의 가군은 5.56대 1(1407명/253명)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 4.7대 1(213명/1002명)보다 상승했다.

통상의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나군 최고경쟁률은 통계(수(나)/사탐)이었다. 5명 모집에 200명이 몰려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의류(수(가)/과탐) 12.25대 1(4명/49명), 수학 8.17대 1(18명/147명), 가족자원경영 6.4대 1(5명/32명) 순이었다. 최저경쟁률은 글로벌서비스(앙트러프러너십전공)이 기록, 2.5대 1(4명/10명)이었다. 이어 아동복지 2.56대 1(18명/46명), 소프트웨어(수(가)/과탐) 2.8대 1(5명/14명), 미디어 2.8대 1(20명/56명) 순이다. 문과상위권 격전지인 경영은 70명 모집에 236명이 지원, 3.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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