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미달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7일 오후5시 대성고와 함께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전지역 광역단위 자사고 대전대신고의 경쟁률이 1.08대 1(350명/378명)로 기록됐다. 전년 1.21대 1(350명/423명)보다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지난해 대성고보다 경쟁률이 소폭 높았지만 올해는 반전됐다. 같은 날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성고는 350명 모집에 444명이 지원하며 1.27대로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지원결과에 따라 수험생들의 지원양상이 달라지는 모습이다. 

<일반 1.13대 1, 사회통합 미달>
올해 350명을 모집한 대전대신에 지원한 인원은 총 378명으로 경쟁률 1.08대 1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만명 이상의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인구절벽을 지나면서 지원자 45명이 줄었다. 2년간 정원 이상이 지원해 미달이 없었던 사회통합에서 미달이 나타나기도 했다. 최근 3년간 2016학년 1.1대 1(350명/386명), 2017학년 1.21대 1(350명/423명), 2018학년 1.08대 1(350명/378명)의 추이로 상승곡선을 그리다 올해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전형별로는 일반 1.13대 1(280명/316명), 사회통합 미달로 나타났다. 일반은 2016학년 1.13대 1(280명/315명), 2017학년 1.23대 1(280명/344명), 2018학년 1.13대 1(280명/316명)로 3년간 큰 변동이 없는 모양새다. 사회통합은 2016학년 1.01대 1(70명/71명), 2017학년 1.13대 1(70명/79명), 2018학년 0.89대 1(70명/62명)의 추이다. 

 27일 오후5시 대성고와 함께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전지역 광역단위 자사고 대전대신고의 경쟁률이 1.08대 1(350명/378명)로 기록됐다. 전년 1.21대 1(350명/423명)보다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사진=대전대신고 홈페이지 캡쳐

<잔여일정>
대전대신고는 30일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예비소집일에 공통서류와 전형대상별 제출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단계 합격자는 내달 6일 오후3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1단계 합격자들은 내달 6일부터 10일가지 자소서를 입력해야 한다. 2단계 면접은 내달 24일 교내에서 치러진다. 12월1일 오전11시 최종합격자 발표로 전형일정이 마무리된다. 

<대전대신고는>
대전대신고는 2013학년부터 자사고 운영을 시작한 학교다. 지난 7월 올해 첫 재지정평가 시험대에 오른 대전대신고는 교육계 예상대로 순탄하게 평가를 통과했다. 운영 1기 학생들이 2016년 대입 원년을 맞아 3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으로 냈다. 서울대 실적을 다소 아쉬운 편이지만 KAIST 14명, 연세대 4명, 고려대 7명, 의치한 8명 등의 합격실적이 돋보였다. 지난해 대입에선 수시1명의 서울대등록자를 배출해 전국순위 45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원서마감 남은 광역자사고 서울22개교, 비서울8개교>
20일 충남삼성고에 이어 27일 대성고 대전대신고가 원서접수를 마감하면서 접수일정이 남은 광역단위 자사고는 총 30개교다. 일반고 전환 절차를 밟고 있는 광역자사고는 제외했다. 비서울 광역자사고 중에선 대전지역에 이어 인천포스코고가 30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이어 대구의 계성 경일여 대건 등 3개교와 경기 안산동산고가 내달 9일, 전북의 군산중앙 남성이 14일일 마감하며 29일 해운대고를 끝으로 접수일정이 종료된다. 서울 22개교는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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