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독일의 만화산업' 주제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세종대는 만화애니메이션 한창완 교수가 16일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웹툰전' 컨퍼런스에서 '한국과 독일의 만화산업'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영국 벨기에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유럽 순회전시 '웹툰전'은 출판 강국인 독일에서 우수한 한국 만화와 웹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한 교수는 '한-독 만화가 들려주는 디지털 만화이야기'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한국과 독일 만화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한 교수는 "한국웹툰이 가진 미래 콘텐츠 사업으로서의 가치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현지 독자들에게 각인시켰다"며 "출판 만화, 특히 일본 만화에 익숙한 독일 독자들은 컨퍼런스를 통해 웹툰이라는 새로운 콘텐츠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16일 개막행사에서는 독일 작가 잉가 슈타인메츠와 박용제 작가가 드로잉 쇼를 선보였다. '웹툰전'에서 국내외 독자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박용제 작가의 '갓 오브 하이 스쿨', SIU 작가의 '신의 탑',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 등 10개의 웹툰이 소개됐으며, 영어 플랫폼인 네이버라인 레진코믹스 타파스 스팟도 함께 소개됐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 한창완 교수가 16일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웹툰전' 컨퍼런스에서 '한국과 독일의 만화산업'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사진=세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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