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서울대병원,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위해 실질지원 약속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대는 20일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서울대병원과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은 경기장 등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생명 및 건강보호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으로 서울대는 ▲평창캠퍼스 시설 및 부지를 가용한 범위 내에서 제공 ▲대회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 협조 ▲평창캠퍼스 내 대회 관련 문화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에 대해 협력한다. 서울대병원은 ▲강릉지역 개최 올림픽 빙상경기 지원 전담 CMO(Chief Medical Officer) 추천과 전담조직 구성 ▲강릉 선수촌 폴리테크닉 운영에 필요한 의료인력 지원 ▲타 국립대병원 의료진과 함께 5개 빙상경기장과 2개 훈련센터의 의료서비스 지원 등에 협력한다. 조직위원회는 ▲조직위원회 협조 필요사항(공동 CMO의 역할 확정, 의료인력 및 의료장비의 확보 및 제공, 강릉 선수촌 폴리클리닉의 운영 및 빙상경기장 의료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서울대병원과의 사전 협의 및 지원 ▲의료서비스 지원에 필요한 서울대병원의 협력 요청에 대한 협조와 지원 노력 ▲의료분야 대회 유산의 창출 등에 협력한다.

성낙인 총장은 "국제적 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서울대가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국가의 대외 위상 제고와 서울대 및 서울대병원이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대가 20일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서울대병원과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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