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대는 선박설계연구회팀이 최근 대한조선학회가 주최한 '제26회 전국 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 지정과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상작은 내달 2일과 3일 양일간 여수 엑수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콘테스트 지정과제 부문의 주제는 30만톤급 대형원유운반선(VLCC) 설계로, 전국 13개 대학에서 205명이 참가했다. 울산대 선박설계연구회팀은 친환경 선박중심으로 조선업이 개편되는 시점에서 해양환경 보전과 에너지효율 극대화하는 설계와 LNG추진장치 및 연료소모율 저감 설계를 포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는 국내 조선공학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국내 산업체와 학계가 협력해 조선해양분야 지속적인 인재 배출을 목표로 26년간 지속된 대회다. 울산대는 1994년도 2회 대회부터 처음 출전해 23년간 수상했으며, 대회 최다 최우수상 수상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울산대 선박설계연구회팀이 최근 대한조선학회가 주최한 '제26회 전국 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 지정과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울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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