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단면접 폐지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상산고는 민사고에 이어 이미 원서접수를 마감한 상태다. 올해 경쟁률은 2.08대 1(모집360명/지원747명)로 지난해 2.77대 1(372명/1029명)보다 소폭하락했다.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이 크다. 9월20일 원서접수 마감, 10월12일 1단계 합격자 발표를 완료한 상산고 입시는 2단계 면접을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후 10월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는 일정을 남기고 있다.

<집단면접 폐지.. '최상위 집결' 압박면접은 각오해야>
상산고는 올해 집단면접을 폐지한 변화다. 지난해 면접은 2~4명 내외 복수 면접위원이 4~5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20분 내외 집단면접과 지원자 1명 10분 내외로 진행한 개별면접, 지원자 1명 10분 내외의 인성독서면접 등 3개 유형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집단면접과 개별면접을 자기주도학습면접으로 일원화해 2~4명 내외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10분에서 15분 내외로 진행한다. 인성독서면접 형식도 동일하다. 면접은 학생부와 추천서 자소서 등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한다. 서류는 학습경험 및 학습계획, 학습 잠재력 및 학업태도,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중심으로 종합 검토하되 다수의 입학전형위원이 다단계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면접은 서류내용을 확인하고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꿈과 끼 학습잠재력 학업태도 지적호기심 자질 창의성 독서활동 사회성 시민적 자질 리더십 봉사정신 도덕성 등이 주요 평가요소다.

상산고 면접은 그간 강도 높은 압박질문으로 유명세를 탔다. 학교 관계자는 몇 년 간 베리타스알파와의 인터뷰에서 "시사 등의 상황을 주고 아이들의 논리적인 생각을 읽는 방식"이라 설명해왔다. 상산고 면접은 매년 압박이 심한 성향을 띠고 있으므로 실제 근거와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등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첫 질문에 소위 '멘붕'이 와서 답을 못했다는 친구들도 있을 정도다. A라는 책을 읽었다 하면 'A에서 주장하는 게 있다면 뭘까?'에서 시작해 '네 생각은 뭐니?' '책에서 읽은 것 말고, 네 생각은? 겨우 그거 하나 느끼고 감명 깊은 책이라 한 거니?' 식의 압박 면접이다.

상산고 한 관계자는 면접에 대해 "서류를 근본적으로 검토해 근본적인 문제를 질문하므로 피상적으로 준비해온 학생들은 당황할 것"이라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질문의 핵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외워온 듯한 엉뚱한 내용으로 답변하거나 과장하는 경우"를 부정적 사례로, "자기 체험과 느낌이 선명한 경우"를 긍정적 사례로 들었다. "질문과 동떨어진 엉뚱한 대답은 긴장했다기보다는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경우라 판단된다. 긴장했다면 답을 잘 못하는 정도이지 엉뚱한 얘기는 안 한다. 서류를 보면 5정도인 수준에 대해 말은 7~8이라고 과장해도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문장만을 외운 답안에서는 본인의 체험이 묻어나질 않는다. 살짝 흔들면 따라오질 못한다. 반면 체험과 느낌이 풍부한 학생은 답변 안에 확고한 본인의 의지가 있다."

상산고 생활은 만만치 않다. 그간 상산고 관계자들이 "적극적인 아이들이 살아남는다"고 강조해왔을 정도다. "대부분 전교 최상위 학생들이 오지만, 여기서 하위권이 될 수도 있다. 자포자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개척해가는 아이들이 더 성장한다. 쉼 없이 가능성에 도전하는 학생만이 상산의 쾌적한 교육환경, 최적화를 추구하는 교육시스템을 도약대로 최대의 학습과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상산고뿐 아니라 전교생이 기숙사생활을 하는 학교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특히 새겨들을 얘기다.

상산고는 올해 집단면접을 폐지한 변화지만, 난도는 각오해야 한다. 전국 최상위 학생들이 집결하는 만큼 강도 높은 '압박 면접'으로 유명하다. 올해 면접일정은 19일부터 21일까지다. /사진=상산고 제공

<지난해 면접문항 복기>
상산고는 학교차원의 기출문항 공개는 하지 않고 있다. 다만 관심 높은 학교인 만큼 최근 발간된 '특목고 자사고 입시 멘토링(이하 입시멘토링)' 개정판의 내용을 통해 전한다. 매년 실시해온 집단면접의 경우 올해 폐지했으므로, 감안해야 한다.

- 2017학년 상산고 면접 기출복기
'입시멘토링'에 의하면, 지난해 실시한 2017학년의 경우 남학생과 여학생에 다른 면접질문을 제시했다. ▲집단면접 여학생 질문은 △제시문(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보고 분업과 이기심의 관계를 밝히고, 저자의 견해가 옳은지 자신의 생각을 말하시오 등이었다. 남학생 질문은 △사극 드라마에서 역사적 고증이 필요한가요 등이었다.

▲개별면접 여학생 질문은 △'나는 열이 많다'가 과학적인 표현인가에 대해 자신의 의견과 이유를 말하시오 △제시문(화씨/섭씨 설명)을 보고 화씨와 섭씨가 같을 때 몇 도인가요 △제시문(온도가 전이될 때 칼로릭이 전달된다는 가설)을 보고 이 가설을 반박하기 위한 근거로 제시할만한 실험이나 증명을 말하시오 등이었다. 남학생 질문은 △3명이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의 번호판을 목격했다. 1명이 앞 두 자리가 같고, 1명은 뒤 두 자리가 같다고 했으며, 1명은 그 수가 어떤 수의 제곱이라고 했다. 이 차의 번호는 무엇인가요 △질소, 산소, 아르곤 중 지구 대기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분자는 무엇인가요 △지구 이산화탄소는 정말 적다. 화성이나 목성은 반대로 96%나 될 정도로 이산화탄소가 많다.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 등이 나왔다.

▲인성&독서면접에선 △제가 읽은 인상 깊은 책은 (   )입니다. / 그 이유를 두 가지 내용에 근거해서 제시 / 그러나 저의 생각은 (   )로 작가(혹은 등장인물)와 다릅니다. / 그 이유를 다른 책 2권을 이용하여 근거 제시(조건: '행복과 발전' 단어 이용, 대조의 설명방법 이용) / 따라서 저의 결론은 (   )입니다가 질문으로 제시됐다.

- 2016학년 상산고 면접 기출복기
2016학년 역시 상산고 차원의 정보공개 없어 신간 '특목고 자사고 입시 멘토링'을 통해 상산고 면접 기출문항을 전한다.

▲집단면접의 경우 △(남학생) 담배에 징벌세를 적용하는 것처럼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에 징벌세를 적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보시오 △(여학생) 사회 변동을 설명하는 서로 다른 입장(순환론과 진화론)에 관한 제시문을 준 후, 두 시각 중 자신의 견해에 부합하는 관점을 선택하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밝히시오 △(수리 문항) 강물의 속도가 3m/s이고 배의 속력이 5m/s일 때, 강물과 배가 한 방향일 때의 속력은? 한 방향으로 10분 동안 이동한 거리는? 원리 자리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 등의 문항이 나왔다.

▲개별면접의 경우 △암흑 물질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 △영어 논술문 중에 기억나는 내용을 영어로 5줄 이상 말해 보시오 △과학탐구대회 음향 시설물 등은 일반 학생과 다른 활동인데 특별한 상황에서 한 결과물인가요? 등의 문항이 나왔다. 2016학년 상산고 인성&독서면접의 경우 △'동물농장'에서 작가가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나 작가의 가치관에 대해 설명해 보시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독재를 하는) 돼지들한테는 능력이 있지 않았나요? △3년간 반장 부반장을 했다면 친구가 많겠네요? 등의 문항이 나왔다.

- 2015학년 상산고 면접 기출복기
2015학년 기출문항의 경우 상산고의 설명회에서 배부된 2016학년 입학전형안내 팜플렛에 수험생의 이해를 위한 집단면접에 대한 설명으로 이해가 가능한 수준이었다. 면접준비실에서 발언순서를 정하고 면접을 준비(메모 가능)한 이후 면접실에서 첫 번째 발언을 통해 논리정연한 요약능력을 보며, 두 번째 발언을 통해 경청 존중 논리 측면을, 세 번째 발언을 통해 경청 상세화 측면을 본다. 상황제시를 통해 논리력 의사소통능력 보는 방식이었다.

2015학년엔 △'한류열풍과 더불어 '한식'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한식의 세계화'에 대한 방안 모색'을 예시문항으로 들었다. 제시문 2개를 주고 두 입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는 문제다. 제시문A는 '외국의 한 음식 큐레이터는 "한식은 스페인 음식과 마찬가지로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만큼 세계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한식 세계화를 위한 외국인의 입맛에 맞춘다고 한식의 정체성을 잃어버린다면 실패할 것"이라며 "가장 고유한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과 같이 한식의 고유성을 살리면서 한식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길들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는 신문기사 발췌문이다. 제시문B는 '정 대표는 한식을 수출하려면 "상대 나라의 음식문화부터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음식이란 다른 문화에 비해 국가, 민족, 국민의 정체성과 직결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우리 입에는 잘 익은 김치 냄새가 그들에게는 역겹게 다가갈 수 있고 누런 된장은 그들에게 외면 받을지도 모른다. 순도 100% 정통 한식이 아니라 철저히 현지화된 한식을 선보이라는 주문이다'라는 잡지 발췌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통문항 강화 예상>
2018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전국단위 자사고, 이하 전국자사고) 입시는 지난해에 이어 특히 면접이 급부상하고 있다. 매년 합격 관건으로 대두되어 왔지만, 지난해부터 특히 남다르다. 지난해부터 학생부에는 중3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과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하 행특)이 제외됐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입시가 전년과 다르지 않은 상황으로 전개될 전망이었지만, 세특 행특 제외라는 돌출 변수가 발생했다. 각 시도교육청이 지난해 1월 이 같은 내용을 구두협의해놓고 일선에 알리지 않고 있다가 9월28일에서야 교육부 긴급공문에 의해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일제히 각 고교에 전달함으로써, 각 고교는 선발에 비상이 걸렸다. 때문에 지난해 전국자사고 면접은 기존 개별문항만 진행하던 고교가 공통문항도 개발해 진행하거나, 기존 공통문항을 더욱 강화하는 등 변별력을 내는 데 더욱 집중했다.

올해 입시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름에 전형을 완료한 영재학교 이후 전국단위 모집으론 유일한 전국자사고이고 보면, 전국 최상위권 학생들의 각축전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성취평가제에 따른 내신만으론 변별해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베리타스알파가 각 전국자사고로부터 협조를 얻고, 학교차원의 공개가 불가능한 경우 불가피하게 '특목고 자사고 입시 멘토링(신철진 이은주 공저)' 개정판을 통해 2017학년 면접기출을 정리해 전하는 배경이다.

전국자사고의 경우 면접에 공통문항과 개별문항을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0개 전국자사고 중 광양제철고만이 공통문항 없이 개별문항만을 출제한다. 공통문항은 수험생 전체에 통용되는 문항으로 교과지식을 곧장 묻는 방식을 배제하면서 논리력 창의력 등을 살펴 발전가능성을 가늠한다는 데서 변별력이 강한 반면, 개별문항은 수험생이 제출한 학생부 자소서와 교사가 제출한 추천서를 기반으로 한 문항으로 상대적 변별력은 약한 편이다. 고교별로 난도 특징과 분야별 출제 양식이 다른 상황이므로, 지난해 실시한 2017 입시를 포함, 2014학년부터 2017학년까지 최근 4개년의 기출문항을 살펴본다. 기출문항이 그대로 출제될 리는 없지만 고교별 흐름에 대해 '면접 이후 복기를 통한' 사교육 도움 없이도 수험생이 참고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교별 정보공개다.

전국단위 자사고는 현재 10개교다. 이미 접수를 마친 민사고 상산고 현대청운고에 이어 ▲북일고가 12일에 접수를 시작, 18일에 마감한다. ▲김천고가 20일 접수를 시작해 25일 마감하고 ▲광양제철고가 20일 접수를 시작해 26일 마감 ▲포항제철고가 23일 접수를 시작해 25일 마감 ▲인천하늘고가 26일 접수를 시작해 내달 1일 마감한다. 내달 ▲외대부고가 7일 접수를 시작해 9일 마감 ▲하나고가 13일 접수를 시작해 14일 마감한다.

1단계 합격자는 민사고가 9월25일, 상산고가 10월12일 발표를 마쳤고 ▲현대청운고 10월18일 ▲북일고 10월20일 ▲광철고 10월31일 ▲김천고 10월31일 ▲포철고 10월31일 ▲인천하늘고 11월7일 ▲외대부고 11월13일 ▲하나고 11월29일 순이다. 2단계에서도 서류평가를 실시하는 민사고는 10월19일 2단계 통과자를 공개한다.

면접일정은 ▲상산고는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민사고는 면접과 함께 체력검사까지 진행해 10월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실시한다. ▲현대청운고는 성별에 따라 면접일정에 차이가 있다. 남학생은 11월3일, 여학생은 4일의 일정이다. ▲북일고는 지원하는 전형에 따라 면접일정이 달라진다. 사통/특기자/일반(충남)은 11월4일, 일반(전국)은 5일 면접을 실시한다. 일반과와 달리 국제과는 이틀간의 면접일정이다. 11월4일은 개별면접, 5일은 상황대처면접이다. ▲광철고는 미래인재와 지역인재의 경우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사통/임직원/체육특기자는 11월18일 면접을 실시한다. ▲외대부고는 11월21일부터 26일까지 ▲김천고는 11월24일부터 25일까지 ▲인천하늘고는 11월25일 하루 동안 진행한다. ▲포철고는 11월24일부터 25일까지 ▲하나고는 12월1일부터 3일까지다.

이미 2018 접수를 완료한 민사고와 상산고 현대청운고 중 상산고는 2.08대 1(360명/747명)로 지난해 2.77대 1(372명/1029명)보다 소폭하락했다. 현대청운고 역시 2.06대 1(모집180명/지원371명)로 지난해 경쟁률 2.50대 1(180명/450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두 학교 모두 자사고 폐지 위기감의 영향을 받았다기보다는 학령인구 감소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민사고는 해마다 모든 전형을 완료한 후 합격자 발표와 함께 경쟁률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평균경쟁률 2.34대 1.. 하나고 1위>
지난해 전국자사고의 정원내 기준 평균경쟁률은 2.34대 1로, 4년 만에 경쟁률 하락을 기록했다. 전체 2896명을 모집한 10개교에 지원자 6763명이 몰린 결과다. 전국자사고의 월등한 인기도 7만명에 가까운 학령인구 감소의 위력을 막을 수 없었다. 2016학년 2.67대 1(모집2953명/지원7887명)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2015학년엔 2.66대 1(2953명/7847명)을 기록한 바 있다. 자사고를 비롯한 상당수 전기고가 경쟁률 하락을 피하지 못한 가운데 민사 북일 포철 등 3개교는 경쟁률이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민사고는 전국자사고 10곳 가운데 유일하게 4년 연속 경쟁률 상승을 선보이며 자사고 전통강자의 모습을 굳건히 했다. 하나 외대부 상산 인천하늘 등 4개교는 경쟁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경쟁률 톱5에 드는 경쟁력을 과시했다.

정원내 기준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고교는 하나고였다. 하나고는 3.67대 1(200명/734명)로 전국자사고 경쟁률 평균을 크게 상회하면서 3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하나고에 이어 외대부고가 3.19대 1(350명/1115명)로 2위를 차지했고, 민사고 2.79대 1(165명/460명), 상산고 2.77대 1(372명/1029명), 인천하늘고 2.71대 1(225명/609명), 현대청운고 2.50대 1(180명/450명), 북일고 2.04대 1(380명/775명), 포철고 1.72대 1(416명/715명), 김천고 1.66대 1(256명/426명), 광철고 1.28대 1(352명/450명) 순으로 나타났다.

임직원자녀와 사회통합을 제외한 일반전형 기준으로는 인천하늘고가 4.81대 1(90명/433명)로 1위에 올랐다. 하나고가 4.57대 1(134명/613명)로 뒤를 이었으며, 외대부고 3.66대 1(280명/1024명), 포철고 3.01대 1(167명/502명), 상산고 2.81대 1(361명/1016명), 민사고 2.79대 1(165명/460명), 현대청운고 2.49대 1(174명/433명), 북일고 2.4대 1(293명/704명), 광철고 2.02대 1(133명/268명)순이었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김천고였다. 202명 모집에 387명이 지원, 1.92대 1(202명/387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역선발을 실시하는 일반전형까지 제외하고 전국선발 일반전형만 기준으로 했을 때도 인천하늘고가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25명 모집에 217명이 지원, 8.68대 1로 나타났다. 이어 외대부고 3.92대 1(196명/768명), 북일고 3.82대 1(131명/501명), 포철고 3.74대 1(100명/374명), 상산고 3.02대 1(268명/810명), 민사고 2.79대 1(165명/460명), 현대청운고 2.49대 1(174명/433명), 김천고 2.40대 1(102명/245명), 광철고 2.39대 1(94명/225명)순이다. 민사고는 정원내 전체 모집인원을 모두 전국단위 일반전형으로 운영해 전체경쟁률과 전국단위 경쟁률이 동일하다. 반면, 하나고는 임직원자녀전형과 사회통합전형 일부에만 전국단위 모집을 실시해 순위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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