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은 경기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경기 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예술과 희망으로 채우는 '꿈의 예술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꿈의 예술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맞춤형 예술교육 지원 사업으로 8월 시작됐으며, 12월까지 계속된다. 연극 영상 음악 문학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폭넓은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깊이 있는 예술교육 체험은 물론 생생한 예술 진로, 예술 직업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 소재 16개 중학교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60여 명의 전문 예술 강사가 지도하고 있다. 12월에는 결과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을 내려놓고 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경험 중심의 체험활동과 학생 참여중심의 수업으로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는 모든 중학교에 전면 도입돼 시행되고 있다.

꿈의 예술학교 박재동 교장은 "학생들의 흥미와 수요에 부응하는 체험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꿈의 예술학교'를 통해 창의 소통 통섭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경기도가 예술인에 대한 지원 확대 및 지역 예술문화 창조를 통한 '예술교육중심도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예종이 경기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경기 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예술과 희망으로 채우는 '꿈의 예술학교'를 운영한다. /사진=한예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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