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등록자 34명 배출.. '서울 광역자사고 1위'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서울지역 광역단위 자사고 휘문고가 2018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2회 실시했던 설명회는 올해 1회로 줄었다. 휘문고 지원을 염두에 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참석할 필요가 있다. 설명회는 28일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약 두 시간 가량 진행할 예정이며 장소는 교내 체육관이다. 참석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수용가능인원은 약 3000명이다. 

설명회는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서 휘문고 학교소개와 교육 프로그램, 3년간 진학결과에 대해 안내하고 2부에서 올해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2015개정교육과정과 대입전형에 대해 소개한다. 3부를 통해 휘문고 입학에 필요한 자소서 작성방법과 면접요령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휘문고는 2018학년 신입생 정원내 기준 남학생 49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일반 372명, 사회통합 98명, 체육특기자 20명이다. 서울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기본 지원자격으로 한다. 

서울 광역자사고는 1단계 추첨, 2단계 면접은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경쟁률에 따라 추첨과 면접 실시여부가 결정되는 특징이다. 지난해 휘문고는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추첨을 생략하고 면접만 실시했다. 면접은 100점 만점으로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원서접수는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온라인 원서접수 후 기간 내 원서와 개인정보수집및이용동의서 등 관련서류를 방문 제출해야 한다. 2단계 면접대상자 추첨은 내달 17일 진행할 예정이다. 자소서는 추첨 이후 면접대상자에 한해 제출하게 된다.

지난해 대입에서 수시7명 정시27명으로 서울대등록자 34명을 배출한 휘문고는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22곳 가운데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전국고교순위 50위의 우수한 실적이다. 정시중심의 대입실적이지만 최근 수시 확대흐름과 함께 수시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서울지역 광역단위 자사고 휘문고가 2018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설명회는 28일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약 두 시간 가량 진행할 예정이며 장소는 교내 체육관이다. 참석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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