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는 23과 24일 일본 쓰쿠바 시 소재 쓰쿠바대에서 개최된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에서 의장교로서 제41회 이사회 및 제23회 총회를 주재했다고 28일 밝혔다.

난징대 대만국립대 도쿄공업대 베이징대 서울대 쓰쿠바대 홍콩과학기술대로 구성된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 이사회에서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AEARU는 회원 대학들간 교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난 2년 간 열다섯 가지 이상의 다양한 학생 활동과 환경, 컴퓨터 공학과 같은 주제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회원 대학간 교류 협력 활동을 구체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사회에서 대만국립대를 차기 부의장교로 선출함에 따라, 2018년부터 2년간 임기의 차기 의장교는 쓰쿠바대, 부의장교는 대만국립대로 각각 확정됐다. 이어 마련된 총회에서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차상균 원장이 '대학교육에서의 빅데이터 기초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하는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제42회 이사회는 중국과학기술대에서 내년 4월 개최 예정이며, 제43회 이사회 및 제24회 총회는 대만국립대에서 내년 10월 개최 예정이다.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는 동아시아 지역의 선도적인 연구중심대학 간 상호 협력 촉진 및 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지난 1996년 설립된 대학 총장 회의로서 매년 이사회, 정기총회, 주제별 심포지엄 및 학생 교류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 대학들 간의 교류 및 국제 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성낙인 총장은 2016년부터 2년 임기의 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는 23과 24일 일본 쓰쿠바 시 소재 쓰쿠바대에서 개최된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에서 의장교로서 제41회 이사회 및 제23회 총회를 주재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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