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10월9일까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경인교대가 고교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초등교사 레시피’를 다음달 21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초등교사 레시피’는 경인교대 진학이나 교직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이 실질적인 교직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교직에 대한 이해/꿈/비전을 갖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 교직을 희망하는 전국 1~2학년 고교생 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접수한다. 

프로그램은 ▲현직 초등교사 특강 ▲진로멘토링 ▲교직체험1 수업지도안 작성 ▲교직체험2 수업 시연 참관으로 구성된다. 현직 초등교사 특강은 교직 특강을 통해 간접적으로 직업 체험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인천캠 인문사회관 139호에서 진행된다. 진로멘토링은 고교생 8명과 재학생 2명이 그룹을 이뤄 재학생 멘토와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갖고 고교생의 교직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한다. 수업지도안 작성은 재학생 멘토 지도 아래 수업지도안을 작성해 교대에서 배우는 실질적 교직 진로와 전공을 체험한다. 예비초등교사로서 수업 모형의 기본 순서를 학습하고 창의적 수업능력을 체험한다는 취지다. 수업 시연 참관은 그룹별로 작성한 수업지도안을 토대로 재학생 멘토의 수업 시연을 참관한다. 진로멘토링, 수업지도안 작성, 수업 시연 참관은 인문사회관 각 강의실에서 실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10월9일까지 경인교대가 마련한 별도 신청 사이트에 접속해 개별신청하면 된다. 이름 고교 학년 학번 등 간략한 신상정보를 입력하는 식이다. 

경인교대는 2018수시에서 420명 모집에 2063명이 지원해 4.9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통상의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의 경우 400명 모집에 1976명이 지원해 4.94대 1의 경쟁률이다. 지난해 340명 모집에 1941명이 지원해 5.7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데 비해 하락했다. 

경인교대가 고교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초등교사 레시피’를 실시한다. 초등 교직을 희망하는 1~2학년 고교생 2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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