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부경대는 KT&G 부산본부와 20일 학술정보관 인재개발원에서 '상상옷장' 개장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상상옷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면접용 의상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부경대는 학술정보관 1층에 43.31㎡ 규모로 조성해 공간을 지원하고, KT&G는 예산을 지원한다.

'상상옷장'에는 옷장과 탈의실을 설치됐고, 남녀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등을 치수별로 각 30벌 씩 구비했다. 의상뿐만 아니라 벨트와 구두 넥타이도 갖췄다.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이와 연계한 면접스타일링 이미지메이킹 증명사진촬영 등의 취업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부경대생은 인재개발원에 이용 신청서를 제출하고 일주일간 무료로 의상을 대여할 수 있으며, 이용 후에는 세탁해 반납하면 된다.

부경대와 KT&G 부산본부는 개장식에 앞서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상상옷장' 운용업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면접의상 대여 및 학생 취업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경대가 KT&G 부산본부와 20일 학술정보관 인재개발원에서 '상상옷장' 개장식을 열었다. /사진=부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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