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동국대는 경주캠퍼스가 19일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사범교육대학 제자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사범대 제자사랑 장학금은 동국대 경주캠 유아교육과 교수인 대원 스님과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동문들이 사범교육대학 발전과 유아교육과 가정교육과 수학교육과의 성실하고 우수한 제자 및 후배들의 학업정진을 위해 원력을 모은 것으로, 성전대원장학, 엑설런트 유아교육과 후배사랑장학, 사범교육대학장학 등 3개 종류의 장학금을 운영중이다.

수여식에서 성전대원장학회와 엑설런트 유아교육과 후배사랑장학회는 평소 불심이 돈독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유아교육과 재학생 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성전대원장학생 20명, 엑설런트 유아교육장학생 20명에게 각각 100만원 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전대원장학회는 2008년부터 동국대 유아교육과 교수 대원스님이 유아교육과 경쟁력 강화와 미래 우수교사 양성을 위해 출연하기 시작한 장학회로, 현재까지 총 137명의 학생에게 1억37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엑설런트 유아교육과 후배사랑장학회는 유아교육과 졸업 동문들이 2012년 유아교육과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1억원을 약정해 만든 장학회다. 지금까지 78명의 학생들에게 89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장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장미꽃을 기부자에게 전달하며 감사을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 장학금 수여식의 의미를 더 했다.

성전대원장학회 이사장 대원스님은 "여러분이 받은 장학금은 유아교육과 교수님과 선배님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장학금이다"라며 "그 뜻을 새기며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향후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나누고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돼 달라"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19일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사범교육대학 제자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사진=동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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