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회째.. 올해는 '포카전'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KAIST는 22일과 23일 양일간 대전 KAIST본원 노천극장/대운동장/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 등에서 'KAIST/포스텍 학생대제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대회는 KAIST와 포스텍이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친목도모와 함께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으며,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다.
행사는 매년 9월 대전과 포항에서 번갈아 가며 정기교류전 형태로 열고 있으며, 주관대학을 뒤에 표기하는 원칙에 따라 올해는 '포/카전'이라 불린다. 대회는 해킹/인공지능(AI)/과학퀴즈 등 과학경기 3개 종목과 농구/축구/야구/e-Sports(League of Legends) 등 운동경기 4개 종목 등 모두 7개 종목에서 대결을 펼친다. 번외경기로 배드민턴 경기도 마련됐다. 7개 종목 중 4개 종목 이상 승리한 대학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되며, 지난해 대회까지 KAIST가 8승 6패로 앞서가고 있다.
21일 KAIST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는 KAIST 응원단 '엘카(ELKA)'와 포스텍의 '치어로' 등 양교 응원단의 응원전도 마련된다. 23일 열리는 폐막식에는 KAIST 음악 동아리 '강적'과 '스터전', 포스텍의 '피펑크'와 '스틸러' 등 학교를 대표하는 동아리 공연과 래퍼인 지조와 키썸의 초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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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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