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동반상승'.. 바롬인재 19.22대 1, 플러스인재17.75대 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15일 오후5시 마감한 서울여대의 최종경쟁률은 23.32대 1(923명/2만1523명)로 지난해 대비 상승했다. 2017수시는 올해보다 약간 적은 910명 모집에 1만6976명이 지원, 18.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원자 2795명이 늘어난 셈이다. 서울여대는 마감직전 오후1시 기준 경쟁률 20.29대 1(923명/1만8728명)로 이미 지난해 경쟁률을 크게 앞서면서 경쟁률 상승을 예고했다.   

전년 대비 경쟁률이 대폭 상승한 교과우수자는 222명 모집에 2612명이 지원, 최종 1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과성적만 100% 반영하는 교과우수자는마감직전 오후1시 기준 9.68대 1(222명/2148명)을 기록, 지난해 교과로 운영된 일반학생전형 최종경쟁률 6.83대 1(284명/1940명)을 크게 앞선 바 있다. 

지난해 큰 폭으로 하락했던 논술우수자는 마감직전 오후1시 기준 경쟁률 44.25대 1(150명/6637명)로 지난해 최종경쟁률 46.58대 1(150명/6987명)을 빠르게 추격했다. 최종경쟁률은 51.97대 1(150명/7796명)까지 크게 치솟았다. 전년 대비 무려 지원자 809명이 증가한 결과다. 

지난해 307명으로 최대인원을 모집한 학생부종합평가가 바롬인재전형(191명)와 플러스인재전형(161명)으로 분리되면서 전형별 경쟁률 양상도 달라졌다. 수능이전에 면접을 실시하는 바롬인재의 경쟁률이 더 높았다. 최종 경쟁률은 바롬인재전형 19.22대 1(191명/3671명), 플러스인재전형 17.75대 1(161명/2857명)이다. 올해 SW중심대학 선정을 신설한 융합인재전형은 8.21대 1(29명/238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실기우수자전형 52.56대 1(61명/3206명), 논술우수자전형 51.97대 1(150명/7796명), 고른기회전형Ⅱ 19.25대 1(12명/231명), 바롬인재전형 19.22대 1(191명/3671명), 교과우수자(체육)전형 18.25대 1(12명/219명), 플러스인재전형 17.75대 1(161명/2857명), 교과우수자전형 11.77대 1(222명/2612명), 고른기회전형Ⅰ 9.02대 1(55명/496명), 융합인재전형 8.21대 1(29명/238명), 기독교지도자전형 6.57대 1(30명/197명) 순으로 형성됐다.

한편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중앙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홍익대 단국대는 서울캠과 지방캠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15일 오후5시 마감한 서울여대의 최종경쟁률은 23.32대 1(923명/2만1523명)로 지난해 대비 상승했다. 2017수시는 올해보다 약간 적은 910명 모집에 1만6976명이 지원, 18.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원자 2795명이 늘어난 셈이다. /사진=서울여대 제공

<논술 51.97대 1 ‘대폭 상승’.. '최고' 언론영상학부 96대 1>
논술우수자전형 경쟁률은 전년 대비 대폭 상승했다. 지난해 경쟁률 46.58대 1(150명/6987명)에서 올해 지원자 809명이 늘며 51.97대 1(150명/7796명)로 마감한 결과다. 

최고경쟁률은 언론영상학부가 차지했다. 5명 지원에 무려 480명이 지원, 96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 69.3대 1(10명/693명), 교육심리학과 69대 1(5명/345명), 경영학과 64.33대 1(6명/386명), 행정학과 60.4대 1(5명/302명), 문헌정보학과 58.8대 1(5명/294명)순으로 나타났다. 

최저경쟁률은 24.83대 1(6명/149명)을 기록한 수학과였다. 이어 패션산업학과 28.33대 1(6명/170명), 원예생명조경학과 31.5대 1(6명/189명), 자율전공학부(자연계열) 37.4대 1(5명/187명), 디지털미디어학과 37.71대 1(7명/264명) 순이었다. 

논술고사는 수능이후인 11월25일 실시한다. 사회과학대학 경영학과는 오전9시부터 10시30분까지, 자연과학대학 미래산업융합대학(경영학과 제외) 자율전공학부(자연)는 오후12시30분부터 2시까지, 인문대학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는 오후3시30분부터 5시까지의 고사시간이다.

수능최저는 교과(교과우수자)와 동일하다. 계열구분 없이 국수(가/나)영탐(사/과)의 4개영역 중 2개영역 등급합 7이내(각 4등급 이내)다. 영어를 포함할 경우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를 적용한다. 탐구는 2과목 등급평균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의 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논술우수자는 지난해 경쟁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서울여대 수시전형 가운데 유일하게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데다 논술고사 일정이 경쟁대학들과 겹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최고경쟁률은 2016학년에 이어 언론영상학부가 차지했다. 전년 106.6대 1(5명/533명) 대비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93.8대 1(5명/469명)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교육심리학과 73.8대 1(5명/369명), 경영학과 66.83대 1(6명/401명), 행정학과 66.4대 1(5명/332명), 아동학과 61.67대 1(6명/370명)순으로 최고 경쟁률 톱5를 구성했다. 최저경쟁률 역시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학과(24.67대 1)가 차지했다. 이어 원예생명조경학과 25.5대 1(6명/153명), 패션산업학과 27.17대 1(6명/163명), 자율전공학부(자연) 31.6대 1(5명/158명), 식품응용시스템학부 32.33대 1(12명/388명) 순이다. 

<교과우수자 11.77대 1.. ‘지원자 673명 증가’>
막판까지 눈치싸움이 치열했던 교과우수자는 최종경쟁률 11.77대 1(222명/2612명)로 마감했다. 지난해 경쟁률 6.83대 1(284명/1939명) 대비 상승한 모습이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부담에도 불구 지원자가 대폭 늘어났다. 

최고경쟁률은 일어일문학과가 차지헀다. 7명 모집에 무려 119명이 지원, 경쟁률 17대 1을 기록했다. 이어 교육심리학과 16.5대 1(4명/66명), 정보보호학과 14.29대 1(7명/100명), 경영학과 14.25대 1(20명/285명), 경제학과 14.22대 1(9명/128명), 소프트웨어융합학과 14대 1(5명/70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저경쟁률은 8.5대 1(4명/34명)을 기록한 사학과였다. 이어 패션산업학과 8.67대 1(6명/52명), 국어국문학과 9대 1(8명/72명), 수학과 9.4대 1(5명/47명), 아동학과 9.42대 1(12명/113명) 순이었다. 

지난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교육심리학과로 11.2대 1(5명/56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언론영상학부 9.6대 1(20명/192명), 아동학과 9.47대 1(15명/142명), 중어중문학과 8.67대 1(6명/52명), 화학/생명환경과학부 8.43대 1(21명/177명)순이었다. 최저경쟁률은 마감직전까지 낮은 경쟁률을 보였던 경제학과가 기록했다. 경제학과는 최종 경쟁률 3.93대 1(14명/55명)을 기록했다. 이어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 4.56대 1(18명/82명), 경영학과 4.91대 1(23명/113명), 일어일문학과 5.15대 1(13명/67명), 불어불문학과 5.2대 1(5명/26명) 순이다.

교과우수자(체육)은 12명 모집에 219명 지원, 18.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동일정원에 233명이 지원해 38.83대 1로 마감한 바 있다. 

<바롬인재전형(학종) 19.22대 1.. ‘최고’ 교육심리학과>
바롬인재전형은 경쟁률 19.22대 1을 기록했다. 191명 모집에 3671명이 지원했다. 전 전형 간 중복지원을 허용하는 데 더해 수능이전에 면접을 실시, 최종합격자까지 공개해 경쟁률이 높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학종이었던 학생부종합평가전형 경쟁률 12.59대 1(307명/3865명)과 비교해도 경쟁률이 급등했다. 

최고경쟁률은 교육심리학과가 차지했다. 4명 모집에 175명이 지원, 4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교육심리학과 43.75대 1(4명/175명), 화학·생명환경과학부 32.6대 1(10명/326명), 언론영상학부 30.8대 1(10명/308명), 사회복지학과 30.5대 1(6명/183명), 중어중문학과 26.33대 1(6명/158명)순으로 나타났다. 

최저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현대미술전공이었다. 4명 모집에 31명이 지원해 7.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제학과 9.83대 1(6명/59명), 정보보호학과 11.14대 1(7명/78명), 행정학과 11.17대 1(6명/67명), 독어독문학과 11.67대 1(6명/70명)순이다. 

지난해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의 최고경쟁률은 22.55대 1(20명/451명)을 기록한 언론영상학부가 차지했다. 이어 이어 교육심리학과 21.71대 1(7명/152명), 사회복지학과 21대 1(10명/210명), 국어국문학과 19.4대 1(10명/194명), 산업디자인학과 18.25대 1(8명/146명)순이었다. 최저경쟁률은 7대 1(16명/112명)의 경쟁률을 보인 정보보호학과가 기록했다. 이어 경제학과 7.5대 1(10명/75명), 원예생명조경학과 7.69대 1(16명/123명), 디지털미디어학과 7.94대 1(16명/127명), 독어독문학과 8.25대 1(8명/66명) 순이다.

<플러스인재(학종) 17.75대 1.. ‘최고’ 교육심리학과>
바롬인재와 동일한 전형방법을 운영하지만 수능이후에 면접을 실시하는 플러스인재는 바롬인재보다 경쟁률이 소폭 낮았다. 161명 모집에 2857명이 지원, 경쟁률 17.75대 1로 마감했다. 바롬인재보단 낮지만 지난해 학종 학생부종합평가전형 경쟁률 12.59대 1(307명/3865명)보단 크게 상승한 결과다.

최고경쟁률은 바롬인재에 이어 교육심리학과가 차지했다. 4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 경쟁률 39.25대 1의 기록했다. 이어 교육심리학과 39.25대 1(4명/157명), 사회복지학과 32.83대 1(6명/197명), 언론영상학부 32.38대 1(8명/259명), (화학전공 생명환경공학전공) 27.75대 1(8명/222명), 중어중문학과 24.5대 1(6명/147명)순으로 나타났다.

최저경쟁률은 경제학과였다. 6명 모집에 45명이 지원, 7.5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정보보호학과 8.71대 1(7명/61명), 행정학과 10.5대 1(6명/63명), 원예생명조경학과 10.88대 1(8명/87명), 독어독문학과 11.5대 1(6명/69명)순으로 최저 톱5를 형성했다.

<올해 신설 융합인재(학종) 8.21대 1>
올해 SW중심대학 선정으로 신설한 융합인재전형은 29명 모집에 238명이 지원해 경쟁률 8.21대 1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체육학과였다. 2명 모집에 30명이 지원해 15대 1의 경쟁률이다. 

체육학과 15대 1(2명/30명), 소프트웨어융합학과 13대 1(2명/26명), 화학·생명환경과학부 9.5대 1(2명/19명), 산업디자인학과 9.5대 1(2명/19명), 패션산업학과 9대 1(2명/18명), 디지털미디어학과 8대 1(2명/16명), 문헌정보학과 7.5대 1(2명/15명), 경영학과 6.67대 1(3명/20명), 정보보호학과 6.67대 1(3명/20명), 식품응용시스템학부 6.5대 1(4명/26명), 경제학과 6대 1(3명/18명), 수학과 5.5대 1(2명/11명) 순으로 경쟁률이 형성됐다.

<잔여일정>
실기우수자전형 지원자는 접수마감이 얼마 지나지 않은 23일 곧바로 실기고사를 치르게 된다. 실기우수자 가운데 산업디자인과 시각디자인, 학생부교과(체육)은 내달 14일 실기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바롬인재 플러스인재 융합인재 기독교지도자 고른기회Ⅰ 고른기회Ⅱ 등 6개학종은 내달 18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바롬인재 기독교지도자 고른기회Ⅰ는 수능 이전인 내달 21일 면접을 실시하고 플러스인재 융합인재 고른기회Ⅱ는 수능 이후인 11월18일 면접을 치를 예정이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논술은 11월25일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바롬인재 기독교지도자 고른기회Ⅰ 학생부교과(체육) 실기우수자(체육 외)가 내달 31일 먼저 발표한다. 플러스인재 융합인재 고른기회Ⅱ 교과우수자 논술우수자 실기우수자(체육)의 최종합격자는 수능 이후인 12월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충원합격자 발표는 12월22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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