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44.25대 1, 언론영상 87.80대 1 '최고'.. 교과 9.68대 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15일 오후5시 2018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서울여대의 마감직전 오후1시 기준 경쟁률은 20.29대 1(모집 923명/지원 1만8728명)을 기록하고 있다. 원서접수 마감까지 4시간을 남겨두고 있지만 지난해 최종경쟁률 18.65대 1(910명/1만6976명)을 이미 넘어선 모습이다. 올해 상당한 경쟁률 상승이 예견되는 상황이다. 2017학년 올해보다 한 시간 일찍 공개한 마감직전 정오 기준 경쟁률은 14.9대 1(910명 모집/1만3556명 지원)을 기록한 바 있다. 

마감직전 오후1시 기준 전형별 경쟁률은 실기우수자전형이 48.79대 1(61명/2976명)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통상의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에선 논술전형이 44.25대 1(150명/6637명)로 최고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논술전형 가운데 언론영상학부가 무려 87.80대 1(5명/439명)을 기록하며 경쟁률 2위를 기록 중인 교육심리학과 61.60대 1(5명/308명)을 크게 따돌린 모습이다.

이어 바롬인재전형 17.24대 1(191명/3293명), 고른기회전형Ⅱ 16.92대 1(12명/203명), 교과우수자(체육)전형 16.5대 1(12명/198명), 플러스인재전형 15.43대 1(161명/2484명), 교과우수자전형 9.68대 1(222명/2148명), 고른기회전형Ⅰ 7.76대 1(55명/427명), 기독교지도자전형 6.17대 1(30명/185명), 융합인재전형 6.1대 1(29명/177명)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여대 수시는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을 바롬인재전형과 플러스인재전형으로 분리한 변화가 있다. 바롬인재와 플러스인재는 인재상에 차이가 있지만 면접시기가 수능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차이가 있다. 수능이전 면접을 실시하는 바롬인재의 경쟁률이 17.24대 1(191명/3293명)로 수능이후 면접을 실시하는 플러스인재 15.43대 1(161명/2484명)보다 앞선 양상이다. 

지난해 최종경쟁률에선 실기우수자전형이 48.33대 1(63명/3045명)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논술우수자전형이 46.58대 1(150명/6987명)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일반학생전형(체육학과) 38.83대 1(6명/233명), 고른기회전형II 25.92대 1(12명/311명), 학생부종합평가전형 12.59대 1(307명/3865명), 고른기회전형I 7.13대 1(55명/392명), 일반학생전형 6.83대 1(284명/1940명), 기독교지도자전형 6.15대 1(33명/203명)순이었다.

서울여대는 15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한편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중앙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홍익대 단국대는 서울캠과 지방캠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15일 오후5시 2018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서울여대의 마감직전 오후1시 기준 경쟁률은 20.29대 1(모집 923명/지원 1만8728명)을 기록하고 있다. 원서접수 마감까지 4시간을 남겨두고 있지만 지난해 최종경쟁률 18.65대 1(910명/1만6976명)을 이미 넘어선 모습이다. 올해 상당한 폭의 경쟁률 상승도 예견되는 상황이다. /사진=서울여대 제공

<마감직전 교과우수자 9.68대 1.. 미달 없어>
교과성적만 100% 반영하는 교과우수자는 마감직전 9.68대 1(222명/2148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교과로 운영된 일반학생전형 최종경쟁률 6.83대 1(284명/1940명)을 크게 상회하는 경쟁률이다. 올해 교과반영비율은 크게 높이면서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최저경쟁률은 5.75대 1(4명/23명)을 기록하고 있는 사학과였다. 이어 국어국문학과 6.38대 1(8명/51명), 패션산업학과 7대 1(6명/42명), 행정학과 7.7대 1(10명/77명), 자율전공학부(자연계열) 7.8대 1(5명/39명)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교과의 경우 눈치작전이 극심한 탓에 마감까지 경쟁률 순위가 크게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

최고경쟁률 학종에서 최고경쟁률을 기록 중인 교육심리학과였다. 15.5대 1(4명/62명)의 경쟁률이다. 이어 일어일문학과 15대 1(7명/105명), 정보보호학과 12.71대 1(7명/89명), 소프트웨어융합학과 12대 1(5명/60명), 경영학과 11.75대 1(20명/235명) 순으로 형성됐다. 

지난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교육심리학과로 11.2대 1(5명/56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언론영상학부 9.6대 1(20명/192명), 아동학과 9.47대 1(15명/142명), 중어중문학과 8.67대 1(6명/52명), 화학/생명환경과학부 8.43대 1(21명/177명)순이었다. 최저경쟁률은 마감직전까지 낮은 경쟁률을 보였던 경제학과가 기록했다. 경제학과는 최종 경쟁률 3.93대 1(14명/55명)을 기록했다. 이어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 4.56대 1(18명/82명), 경영학과 4.91대 1(23명/113명), 일어일문학과 5.15대 1(13명/67명), 불어불문학과 5.2대 1(5명/26명) 순이다.

교과우수자(체육)은 12명 모집에 198명 지원, 16.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동일정원에 233명이 지원해 38.83대 1로 마감한 바 있다. 

<마감직전 논술 44.25대 1.. ‘최고’ 언론영상학부 87.8대 1>
지난해 경쟁률 46.58대 1(150명/6987명)로 최고경쟁률 실기우수자의 뒤를 이었던 논술은 올해 마감직전 경쟁률 44.25대 1(150명/6637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최종경쟁률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최고경쟁률은 언론영상학부였다. 언론영상학부의 경쟁률은 87.8대 1(5명/439명)로 뒤이은 교육심리학과 61.6대 1(5명/308명)과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이어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 59.5대 1(10명/595명), 경영학과 57.5대 1(6명/345명), 행정학과 52.4대 1(5명/262명) 순이다.

최저경쟁률은 19.33대 1(6명/116명)로 수학과가 기록 중이다. 이어 패션산업학과 23대 1(6명/138명), 원예생명조경학과 26.33대 1(6명/158명), 자율전공학부(자연계열) 31.6대 1(5명/158명), 디지털미디어학과 32.71대 1(7명/229명) 순으로 형성됐다. 

논술우수자는 지난해 경쟁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서울여대 수시전형 가운데 유일하게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데다 논술고사 일정이 경쟁대학들과 겹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최고경쟁률은 2016학년에 이어 언론영상학부가 차지했다. 전년 106.6대 1(5명/533명) 대비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93.8대 1(5명/469명)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교육심리학과 73.8대 1(5명/369명), 경영학과 66.83대 1(6명/401명), 행정학과 66.4대 1(5명/332명), 아동학과 61.67대 1(6명/370명)순으로 최고 경쟁률 톱5를 구성했다. 최저경쟁률 역시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학과(24.67대 1)가 차지했다. 이어 원예생명조경학과 25.5대 1(6명/153명), 패션산업학과 27.17대 1(6명/163명), 자율전공학부(자연) 31.6대 1(5명/158명), 식품응용시스템학부 32.33대 1(12명/388명) 순이다. 

<마감직전 바롬인재전형(학종) 17.24대 1>
수능이전에 면접을 실시, 합격자발표까지 마치는 바롬인재는 마감직전 오후1시 기준 17.24대 1(191명/3293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이 기록한 최종경쟁률 12.59대 1(307명/3865명)을 훨씬 뛰어넘었다. 모집인원이 적은 탓도 있지만 수능이전에 전형이 종료돼 부담이 적어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서울여대는 수시 전 전형간 중복지원을 허용하고 있는 데다 특히 수능이전에 면접을 실시하는 바롬인재는 전형 특성상 히든카드 역할, 지원자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마감직전 오후1시 기준 최저경쟁률은 현대미술전공이다. 4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해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현대미술전공 7대 1(4명/28명), 경제학과 8대 1(6명/48명), 독어독문학과 9대 1(6명/54명), 행정학과 9대 1(6명/54명), 정보보호학과 9.71대 1(7명/68명)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심리학과가 경쟁률 41.24대 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4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을 마쳤다. 이어 화학·생명환경과학부(화학전공 생명환경공학전공) 30대 1(10명/300명), 사회복지학과 28.33대 1(6명/170명), 언론영상학부(디지털영상전공 저널리즘전공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전공) 28.1대 1(10명/281명), 중어중문학과 23.83대 1(6명/143명)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의 최고경쟁률은 22.55대 1(20명/451명)을 기록한 언론영상학부가 차지했다. 이어 이어 교육심리학과 21.71대 1(7명/152명), 사회복지학과 21대 1(10명/210명), 국어국문학과 19.4대 1(10명/194명), 산업디자인학과 18.25대 1(8명/146명)순이었다. 최저경쟁률은 7대 1(16명/112명)의 경쟁률을 보인 정보보호학과가 기록했다. 이어 경제학과 7.5대 1(10명/75명), 원예생명조경학과 7.69대 1(16명/123명), 디지털미디어학과 7.94대 1(16명/127명), 독어독문학과 8.25대 1(8명/66명) 순이다.

<마감직전 플러스인재(학종) 15.43대 1.. 경제학과 가장 낮아>
바롬인재와 전형방법은 동일하지만 수능 이후 면접을 실시하는 플러스인재는 마감직전 오후1시 기준 경쟁률 15.43대 1(161명/2484명)을 기록 중이다. 올해 바롬인재와 플러스인재로 분리된 지난해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은 최종경쟁률 12.59대 1(307명/3865명)로 마감한 바 있다. 모집인원이 적어 이미 지난해 최종경쟁률을 넘어선 모습이다. 적은 모집인원을 감안하더라도 접수종료까지 4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상당한 경쟁률이 보이고 있다.  

마감직전 오후2시 기준 최저경쟁률은 6.17대 1(6명/37명)로 경제학과가 기록 중이다. 이어 정보보호학과 7.86대 1(7명/55명), 행정학과 8.5대 1(6명/51명), 식품응용시스템학부(식품공학전공 식품영양학전공) 8.75대 1(8명/70명), 원예생명조경학과 9.13대 1(8명/73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경쟁률은 바롬인재에 이어 교육심리학과가 차지했다. 경쟁률 37대 1(4명/148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사회복지학과 30.67대 1(6명/184명), 언론영상학부, (디지털영상전공 저널리즘전공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전공) 29.25대 1(8명/234명), 화학/생명환경과학부(화학전공 생명환경공학전공) 23.88대 1(8명/191명), 중어중문학과 22.33대 1(6명/134명) 순으로 나타났다.

<마감직전 융합인재(학종) 6.10대 1.. '최저' 경영학과>
올해 SW중심대학 선정으로 신설된 융합인재는 마감직전 오후2시 기준 경쟁률 6.10대 1(29명/177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저경쟁률은 4대 1(2명/8명)을 기록 중인 디지털미디어학과였다. 융합인재는 플러스인재와 마찬가지로 수능 이후에 면접을 실시시하는 특징이다. 

디지털미디어학과에 이어 디지털미디어학과 4대 1(2명/8명), 경제학과 4.33대 1(3명/13명), 수학과 4.5대 1(2명/9명), 식품응용시스템학부(식품공학전공 식품영양학전공) 4.5대 1(4명/18명), 경영학과 4.67대 1(3명/14명), 정보보호학과 5대 1(3명/15명), 산업디자인학과 6대 1(2명/12명), 문헌정보학과 6.5대 1(2명/13명), 화학·생명환경과학부(화학전공 생명환경공학전공) 6.5대 1(2명/13명), 패션산업학과 7.5대 1(2명/15명), 소프트웨어융합학과 11대 1(2명/22명), 체육학과 12.5대 1(2명/25명)순으로 낮게 형성됐다. 

<잔여일정>
실기우수자는 접수마감이 얼마 지나지 않은 23일 곧바로 실기고사를 치르게 된다. 실기우수자 가운데 산업디자인과 시각디자인, 학생부교과(체육)은 내달 14일 실기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바롬인재 플러스인재 융합인재 기독교지도자 고른기회Ⅰ 고른기회Ⅱ 등 6개학종은 내달 18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바롬인재 기독교지도자 고른기회Ⅰ는 수능 이전인 내달 21일 면접을 실시하고 플러스인재 융합인재 고른기회Ⅱ는 수능 이후인 11월18일 면접을 치를 예정이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논술은 11월25일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바롬인재 기독교지도자 고른기회Ⅰ 학생부교과(체육) 실기우수자(체육 외)가 내달 31일 먼저 발표한다. 플러스인재 융합인재 고른기회Ⅱ 교과우수자 논술우수자 실기우수자(체육)의 최종합격자는 수능 이후인 12월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충원합격자 발표는 12월22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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