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우수자 테슬전공, 숙명인재 컴퓨터과학전공 미달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15일 오후7시 2018 수시모집을 마감하는 숙명여대는 마감전날 오후5시 기준 전체경쟁률 6.04대 1(모집 1274명/지원 77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최종경쟁률 18.21대 1(1199명/2만1837명)의 35% 수준으로 막판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숙대는 이공계 역량 강화로 자연계열 여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프라임 사업에 선정되면서 이공계열 학부를 신설했다. 전자공학전공(ICT융합공학부) 소프트웨어융합전공(소프트웨어학부) 기계시스템학부 기초공학부 등이 신설됐고, 화공생명공학 IT공학 응용물리 등 3개 전공은 정원이 확대된 상황이다.  

2018 숙명여대 정원내 수시전형은 논술우수자 학업우수자 숙명인재 글로벌인재 예능창의인재 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형선발 사회기여및배려자다. 예능창의인재전형이 15.47대 1(115명/1779명) 사회기여및배려자전형이 10.15대 1(13명/132명)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예체능, 고른기회 성격의 전형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전형은 논술우수자로 317명 모집에 2611명이 지원해 8.24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기회균형선발전형 5.55대 1(11명/61명) 글로벌인재전형 4.55대 1(55명/250명) 숙명인재전형 4.31대 1(480명/2067명) 학업우수자전형 2.83대 1(275명/778명) 국가보훈대상자전형 2.75대 1(8명/22명) 순이다. 

고른기회 성격의 전형을 제외하고 보면 수시에서 유일하게 눈치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학생부교과전형인 학업우수자의 경쟁률이 가장 낮은 특징이다. 학종인 숙명인재의 경우 자소서/면접 등에서 전공적합성을 평가하는 만큼 경쟁률에 따라 막판에 모집단위를 바꾸기는 쉽지 않은 편이다. 그 때문에 전날 직전 최종경쟁률간의 차이가 타 전형 대비 높지 않은 편이다. 

마감전날 미달인 모집단위는 2개다. 논술우수자와 글로벌인재에서는 미달이 없는 반면 학업우수자에서 영어영문학부-테슬(TESL)전공 0.8대 1(5명/4명), 숙명인재에서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전공 0.89대 1(18명/16명)이다. 학업우수자 테슬전공의 경우 지난해 7명 모집에 64명이 지원해 9.14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한 점에 비춰보면 막판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분석된다. 컴퓨터과학전공 역시 지난해 숙명과학리더에서 13명 모집에 53명이 지원해 4.08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한 바 있다. 

프라임 사업 선정 이후 신설돼 주목받고 있는 학과들을 살펴보면 논술우수자 기준, 소프트웨어학부-소프트웨어융합전공 9.6대 1(5명/48명) 기초공학부 7.8대 1(15명/117명) ICT융합공학부-전자공학전공 4.57대 1(7명/32명) 기계시스템학부 3.44대 1(9명/31명) 순의 경쟁률이다.

숙명여대는 15일 오후7시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숙명여대가 공개하는 마감직전 경쟁률은 이날 오후3시 기준이 될 예정이다.

한편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중앙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홍익대 단국대는 서울캠과 지방캠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15일 오후7시 2018 수시모집을 마감하는 숙명여대는 마감전날 오후5시 기준 전체경쟁률 6.04대 1(모집 1274명/지원 77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최종경쟁률 18.21대 1(1199명/2만1837명)의 35% 수준으로 막판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8 숙명여대 마감전날 논술우수자 8.24대 1>
숙명여대 논술우수자는 마감전날인 14일 오후5시 기준, 8.24대 1(317명/2611명)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경쟁률이 낮은 모집단위는 영어영문학부-테슬(TESL)전공이다. 4명 모집에 6명이 지원해 1.53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가족자원경영학과 2.2대 1(5명/11명) 기계시스템학부 3.44대 1(9명/31명) ICT융합공학부-전자공학전공 4.57대 1(7명/32명) 행정학과 5.14대 1(7명/36명) 순이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사회심리학과다. 5명 모집에 116명의 지원자가 몰려 2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화공생명공학부 15.3대 1(10명/153명) 생명시스템학부 13.29대 1(7명/93명) 의류학과 12.33대 1(6명/74명) 경영학부 12.13대 1(24명/291명) 순이다. 

숙명여대 논술우수자는 지난해 38.05대 1(331명/1만2594명)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사회심리학과와 의류학과다. 두 모집단위 모두 5명 모집에 323명이 지원해 67.4대 1의 경쟁률이었다. 이어 미디어학부 50.78대 1(18명/914명), 화공생명공학부 49.6대 1(10명/496명), 홍보광고학과 48대 1(8명/384명)순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모집단위는 영어영문학부-테슬(TESL)로 23.33대 1(3명/70명)이었다. 이어 수학과 24.6대 1(5명/123명), 기계시스템학부 24.89대 1(9명/224명),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 26.5대 1(8명/212명), 소프트웨어학부-소프트웨어융합 27.6대 1(5명/138명) 순이었다.

<2018 숙명여대 마감전날 학업우수자 2.83대 1>
학업우수자는 마감전날 기준 2.83대 1(275명/778명)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영어영문학부-테슬(TESL)전공이 0.8대 1(5명/4명)로 유일하게 미달을 기록 중이다. 이어 문화관광학부-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전공 1.29대 1(7명/9명) 수학과 1.33대 1(6명/8명) 소비자경제학과 1.4대 1(5명/7명)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전공 1.45대 1(11명/16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일본학과다. 4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해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이어 사회심리학과 6.75대 1(4명/27명) 문헌정보학과 6대 1(2명/12명) 문화관광학부-문화관광학전공 5.14대 1(7명/36명) 정치외교학과 4.4대 1(5명/22명) 순이다. 

지난해 학업우수자는 9.04대 1(296명/2675명)의 경쟁률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식품영양학과 18.43대 1(7명/129명)였다. 이어 생명시스템학부 17.5대 1(8명/140명), 화공생명공학부 14.1대 1(10명/141명), 프랑스언어/문화학과 12대 1(4명/48명), 홍보광고학과 11.83대 1(6명/71명) 순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낮았던 모집단위는 기계시스템학부로 6.67대 1(9명/60명)이었다. 이어 ICT융합공학부-IT공학 6.78대 1(9명/61명), 독일언어/문화학과 7대 1(4명/28명), 정치외교학과 7대 1(6명/42명), ICT융합공학부-전자공학 7대 1(7명/49명) 순이었다.

<2018 숙명여대 마감전날 숙명인재 4.31대 1>
숙명인재는 지난해 숙명미래리더와 숙명과학리더를 통합한 전형이다. 마감전날 기준 4.31대 1(480명/2067명)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전공이 0.89대 1(18명/16명)로 유일하게 미달을 기록 중이다. 이어 ICT융합공학부-IT공학전공 1.19대 1(16명/19명) ICT융합공학부-전자공학전공 1.43대 1(14명/20명) 경제학부 1.46대 1(13명/19명) 소프트웨어학부-소프트웨어융합전공 1.7대 1(10명/17명) 순이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사회심리학과다. 5명 모집에 74명의 지원자가 몰려 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이어 미디어학부 9.5대 1(12명/114명) 문헌정보학과 9대 1(2명/18명) 생명시스템학부 8.79대 1(14명/123명) 문화관광학부-문화관광학전공 8대 1(7명/56명) 순이다.

지난해 인문계열 모집을 실시하는 숙명미래리더의 경우 11.34대 1(227명/2574명)의 경쟁률이었다. 사회심리학과가 31.8대 1(5명/159명)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문화관광학부-문화관광학 21대 1(6명/126명), 의류학과 20대 1(6명/120명), 미디어학부 19.82대 1(11명/218명), 교육학부 17.5대 1(8명/140명) 순이었다. 

경쟁률이 낮았던 모집단위는 영어영문학부-테슬(TESL)로 4대 1(2명/8명)이었다. 이어 소비자경제학과 4.71대 1(7명/33명), 가족자원경영학과 5.71대 1(7명/40명), 경제학부 5.8대 1(10명/58명), 경영학부 6.96대 1(25명/174명) 순이었다.

지난해 자연계열 모집을 실시한 숙명과학리더는 6.22대 1(164명/1020명)의 경쟁률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모집단위는 생명시스템학부로 17.08대 1(12명/205명)이었다. 이어 화학과 10.63대 1(8명/85명), 화공생명공학부 8.56대 1(16명/137명) 식품영양학과 8.11대 1(9명/73명) 순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ICT융합공학부-응용물리로 3.31대 1(13명/43명)이었다. 이어 기계시스템학부 3.65대 1(17명/62명)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 3.75대 1(8명/30명) 순이었다.

<2018 숙명여대 마감전날 글로벌인재 4.55대 1>
글로벌인재는 마감전날 기준 4.55대 1(55명/250명)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총 7개 모집단위에서 선발하는 글로벌인재에서 가장 경쟁률이 낮은 곳은 프랑스언어/문화학과로 2.25대 1(4명/9명)이다. 이어 영어영문학부-테슬(TESL)전공 2.8대 1(5명/14명) 글로벌서비스학부-앙트러프러너십전공 3.71대 1(14명/52명) 독일언어·문화학과 3.75대 1(4명/15명) 영어영문학부-영어영문학전공 4.67대 1(6명/28명) 일본학과 5.2대 1(5명/26명) 순의 경쟁률이다. 

마감전날 현재 글로벌서비스학부-글로벌협력전공이 6.24대 1(17명/106명)로 경쟁률이 가장 높다.

지난해 글로벌인재는 3.74대 1(57명/213명)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모집단위는 독일언어/문화학과로 5.25대 1(4명/21명)이었다. 이어 프랑스언어/문화학과 5대 1(4명/20명) 글로벌서비스학부-글로벌협력 4.89대 1(18명/88명) 순이다.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영어영문학부-영어영문학으로 2.33대 1(6명/14명)이었다. 이어 글로벌서비스학부-앙트러프러너십 2.43대 1(14명/34명) 영어영문학부-테슬(TESL) 2.6대 1(5명/13명) 순이었다.

<잔여일정>
숙명여대는 2018수시에서 15일 오후7시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서류제출은 18일 오후7시까지다. 숙명인재의 경우 10월31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후 11월4일(인문계/의류학과)과 5일(의류학과 제외한 자연계)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1월13일 발표하는 일정이다. 논술우수자의 경우 수능직후 주말인 11월18일(자연계)과 19일(인문계/의류학과)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합격자는 12월15일 발표할 예정이다. 별도의 대학별고사를 치르지 않는 학업우수자 역시 합격자를 12월15일 발표한다. 

합격자는 18일부터 21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충원합격자는 22일부터 27일까지 발표하는 일정이다. 충원합격자는 28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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