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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수시경쟁률] 한국외대(최종) 14.91대 1 '하락'여전한 간판학과 경쟁률.. LT학부 논술 60.33대 1 '최고'
  • 신승희 기자
  • 승인 2017.09.1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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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2018 한국외대 수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13일 오후6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외대의 최종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2097명 모집에 3만1260명이 지원한 14.91대 1이었다. 지난해 기록한 17.98대 1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다소 낮아진 모습이다. 

특정 전형의 경쟁률이 낮아지기보단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한 모양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논술도 지난해 36.03대 1에 비교하면 다소 낮은 33.26대 1(560명/1만8626명)에 그쳤다. 뒤이어 학생부교과전형도 13.94대 1에서 9.59대 1(550명/5275명), 학생부종합(학생부종합전형)도 9.75대 1에서 7.71대 1(785명/6055명), 특기자전형도 7.14대 1에서 6.55대 1(125명/819명)로 경쟁률이 줄었다.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만 지난해 5.73대 1에서 다소 오른 6.3대 1(77명/485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경쟁률이 다소 낮아졌을 뿐 ‘간판학과’들의 인기는 여전했다. 최근 몇 년 새 외대 인문계열의 최고 인기학과로 떠오른 LD학부와 LT학부는 지난해 못지 않은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을 기준으로 보면, LT학부는 60.33대 1, LT학부는 4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유지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올해 56대 1로 지난해 45.56대 1에서 큰 폭으로 경쟁률이 올랐다. 

한편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한 때문이다. 본분교 체제로 서울캠과 지방캠을 달리 봐야 하는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건국대 동국대와 달리 통합캠을 운영하는 중앙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홍익대 단국대는 서울캠과 지방캠의 인원을 합산해야 정확한 경쟁률을 알 수 있다. 더하여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해 경쟁률을 구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한다. 대학별로 실시 여부가 갈리는 정원외모집 포함 시 실질적인 지원양상과 괴리가 클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외대는 올해 수시에서 2097명 모집에 3만1260명이 지원해 14.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기록한 17.98대 1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다소 하락한 모양새다. 다만, LD학부 LT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등 '간판학과'들의 경쟁률은 여전히 높은 모습이었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학생부교과 9.59대 1 ‘하락’.. 행정학과 19대 1 ‘최고’>
학생부교과전형은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올해 학생부교과 경쟁률은 9.59대 1(550명/52785명)로 지난해 기록한 13.94대 1에 미치지 못했다. 서울캠은 14.65대 1에서 11.35대 1(179명/2032명), 글로벌캠은 13.54대 1에서 8.74대 1(371명/3243명)로 양 캠 모두 경쟁률이 낮아진 모양새다. 

서울캠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행정학과였다. 행정학과는 4명 모집에 76명이 지원해 19대 1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국제통상학과 17.5대 1(4명/70명), 경영학부 17.13대 1(15명/257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6.83대 1(6명/101명),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15.25대 1(4명/61명) 등의 경쟁률이 높은 편이었다. EICC학과 7대 1(5명/35명), 일본언어문화학부 7.2대 1(5명/36명), 스칸디나비아어과 8대 1(4명/32명),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8대 1(4명/32명) 등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들도 비교적 안정적인 지원경향을 보였다. 

반면, 글로벌캠은 경쟁률이 낮은 모집단위들이 일부 존재했다. 말레이/인도네시아어통번역학과의 3.75대 1(8명/30명)을 필두로 아랍어통번역학과 4.5대 1(10명/45명), 폴란드어과 4.8대 1(10명/48명), 아프리카학부 5대 1(12명/60명),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 5.1대 1(10명/51명), 루마니아어과 5.2대 1(10명/52명), 독일어통번역학과 5.25대 1(12명/63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지난해 최저 경쟁률인 인문과학계열[철학과]의 6.86대 1보다도 상당히 경쟁률이 내려앉은 모양새다.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하기 때문에 충원이 다소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전형특성을 고려하면 다소 성적대가 내려앉을 가능성마저 엿보인다. 

물론 글로벌캠에도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가 많았다. 정보통신공학과는 28대 1(5명/140명)로 서울캠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 19.73대 1(15명/296명), 전자공학과 16.6대 1(5명/83명), 국제스포츠레저학부 14.8대 1(5명/74명), 전자물리학과 14대 1(10명/140명), 환경학과 13.58대 1(12명/163명) 등도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곳이었다. 

<학생부종합 7.71대 1 ‘하락’.. 미커 17.73대 1 ‘최고’>
학생부종합은 지난해 수시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올해 경쟁률은 7.71대 1(785명/6055명)로 지난해 기록한 9.75대 1에 비해 낮아진 모습이다. 수시 학종이 크게 확대되는 반면, 학령인구는 날이 갈수록 줄고 있고 수시 지원횟수는 6회로 고정돼있단 점에서 경쟁률 하락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란 평가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서울캠의 경우 17.73대 1(15명/266명)의 경쟁률을 기록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였다. 다음으로 정치외교학과 17.7대 1(10명/177명), 한국어교육과 16.63대 1(8명/133명), 영어교육과 11.44대 1(9명/103명), 행정학과 11.3대 1(10명/113명) 등의 경쟁률이 높았다. 반면 이란어과 4.71대 1(7명/33명), 스페인어과 4.94대 1(17명/84명), 태국어과 5.14대 1(7명/36명), Language&Trade학부 5.2대 1(5명/26명), 인도어과 5.57대 1(7명/39명) 등은 비교적 경쟁률이 낮았다. 

국제캠에서는 국제스포츠레저학부의 16.1대 1(10명/161명)을 필두로 지식콘텐츠학부 13.6대 1(5명/68명), 환경학과 12.42대 1(12명/149명), 중국어통번역학과 10.17대 1(12명/122명) 등의 경쟁률이 높은 편이었다. 현장에서 흔히 ‘소수어과’로 부르는 우크라이나어과 3.43대 1(7명/24명), 루마니아어과 3.56대 1(9명/32명), 태국어통번역학과 3.63대 1(8명/29명), 헝가리어과 3.67대 1(9명/33명), 그리스/불가리아학과 3.88대 1(8명/31명) 등은 경쟁이 덜한 곳이었다. 

<논술 33.26대 1 ‘하락’.. LT학부 60.33대 1 ‘최고 유지’>
논술 역시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560명 모집에 1만8626명이 지원해 33.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보였던 36.03대 1에 미치지 못했다. 서울캠은 38.12대 1에서 36.39대 1(450명/1만6377명)로 경쟁률이 낮아졌고, 글로벌캠도 27.48대 1에서 20.45대 1(110명/2249명)로 경쟁률이 다소 하락한 모습이다. 

다만, 외대 ‘간판학과’의 명성은 여전히 높았다. 최근 몇 년 새 외대 인문계열의 최고 인기학과로 떠오른 ‘외교사관학교’ LD학부, ‘통상사관학교’ LT학부는 지난해 못지 않은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을 기준으로 보면, LT학부는 60.33대 1(9명/543명)로 지난해에 이어 최고 경쟁률 모집단위 자리를 지켰다. LT학부도 49.5대 1(18명/891명)로 지난해에 이어 높은 경쟁률을 유지했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양성을 정조준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올해 56대 1로 지난해 45.56대 1에서 큰 폭으로 경쟁률이 올랐다. 정치외교학과 46.89대 1(18명/844명), 행정학과 39.72대 1(18명/715명) 등도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로 손꼽혔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몽골어과마저 19.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지원경향을 보였다. 

글로벌캠에서는 국제스포츠레저학부 34대 1(2명/68명), Global Business&Technology학부 28.25대 1(8명/226명), 지식콘텐츠학부 28대 1(2명/56명), 인문과학계열[사학과] 25.5대 1(4명/102명), 스페인어통번역학과 24.71대 1(7명/173명), 영어통번역학부 24.62대 1(13명/320명) 등의 경쟁률이 높은 편이었다. 반면, 우크라이나어과 9.5대 1(2명/19명), 루마니아어과 11대 1(2명/22명), 그리스/불가리아학과 11대 1(2명/22명), 인도학과 11대 1(2명/22명) 등은 비교적 경쟁률이 낮았다. 

<특기자 6.55대 1 ‘소폭 하락’.. 국제학부 15.8대 1 ‘최고’>
특기자전형도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낮아졌다. 다만, 하락폭이 큰 편은 아니었다. 125명 모집에 819명이 지원해 6.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7.14대 1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모습이었다. 

국제학부는 5명 모집에 79명이 지원해 1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중국외교통상학부 11대 1(5명/55명), 중국어통번역학과 9.75대 1(4명/39명), 중국언어문화학부 9.71대 1(7명/68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반면, 스페인어통번역학과의 2.75대 1(4명/11명)을 필두로 독일어교육과 3대 1(3명/9명), 독일어통번역학과 3대 1(3명/9명), 독일어과 3.14대 1(7명/22명), 스페인어과 4.43대 1(7명/31명), 영어교육과 4.8대 1(5명/24명) 등은 경쟁률이 낮게 형성됐다. 지난해에도 독일어교육 스페인어통번역 등의 경쟁률은 가장 낮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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