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밭대는 8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추진보고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회는 한밭대가 5년 연속으로 수주한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송하영 총장의 서두 발언에 이어 각 프로그램별로 책임자들의 사업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송 총장은 "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리 대학 전체가 각 프로그램의 실행부서별 역할과 내용을 공유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자"고 말했다.

한밭대는 2013년부터 5년 연속으로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사업)에 선정됐으며, 2017년에는 '창의융합형 산학일체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학과 간 벽을 허무는 교수혁신 ▲다중전공을 활용한 학생혁신 ▲지역 및 산업체 연계 지역혁신 등의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학부 교육과정 공동운영,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원, 국경없는 다자간 화상강의 시스템 도입 등 3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취/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전지역 초/중/고/대학을 연계한 연합형 창업동아리를 지원하는 기업가정신 기반 SSR(School Start-Up Relay) 시스템을 도입하고,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민들의 취업교육을 지원하는 직업DB기반 교육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관련 분야에 약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밭대가 8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추진보고회'를 열었다. /사진=한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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